2024년 6월 7일 (금)
(백)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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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들은 대화 요구에 앞서 자신들 태도를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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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yearheang [cpark] 쪽지 캡슐

2002-11-01 ㅣ No.42387

 

 

추운 이런 날씨에 나약한 여자의 몸들로 한데서 천막 생활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밤에는 화장실도 제대로 못간다는데? 오가는 신자들로부터 얻어먹는 눈치밥으로 인한 심적 괴로움은 오죽할까? 이렇게 농성 노조원들에 안쓰럽고 애처로운 생각으로 동정심이 들다가도 그들의 반성하지않는 계속적인 완고한 태도에 생각이 미치면 괴씸함과 분노가 이런 생각들을 밀어낸다.

 

그들은 노조원들이기 때문에 법에 보장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수있다. 법의 태두리안에서 경우에 따라 농성도 할수있고 가두행진도 할수있고 파업도 할수있다. 각자 견해가 다르겠지만 합법적인 노조원들의 권리행사를 탓하는 신자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에겐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말과 행동, 해서는 안되는 말과 행동이 있다.  더구나 그들이 신자라면 말이다. 그러나 그들은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을하고서 조금도 회개하지않고 이를 고치라는 권고를 귀담아 듣지않고 불손한 태도를 견지하고있다.

 

왜 있지도않은 허위 사실들을( 신부님이 술 자리에서 여성 노조원들을 성 희롱하면서 데리고 놀았다. 수녀님들이 간호사들에게 낙태를 권고했다.) 유포하여 신부, 수녀님들을 인격모독하고, 중상모략하며 명예홰손을 하는가? 그리고 이에 대해 반성, 회개하지않는가? 그리고는 안면몰수하여 자기주장들만을 네세우며 막무가내로 대화하자며 생때를 쓰는가?

 

이는 아들이 아버지께, 손자가 할아버지께 오만 불손한 행동을 하고서 반성하지도않고 사죄도올리지 않으면서 염치없게 자기의 어떤 요구를 들어달라고 생때쓰는것과 똑 같은 짖이다. 이와 같은 자들을 우리는 "후레자식"이라고 부른다.

 

바로 이와같은 여러분들의 행동이 많은 신자들로 하여금 여러분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동조하고, 동정하기 어렵게 만든다.

 

여러분이 여러분 말대로 대화를 통한 해결을 바란다면 우선 여러분의 태도부터 올바르게 달라져야한다. 먼저 신부, 수녀님들에게 가한 위에 말한 잘못들을 깊이 반성하고 해당분들께 정식으로사과하라. 그런 연후에 성모병원 병원장 신부님이든지 정진석 대주교님이든지 누구든지 간에 교회의 책임있는 신부님께 대화를 바라는 청원서를 제출하라. 이렇게 하는 것이 인간된 도리로서 취해야만할 합당한 처신이라고 생각되어 간곡히 권해드린다. 그렇지않고 조금의 반성도없이 대주교님과의 대화만을 요구하는 것은 철면피 같은 행동으로 띵깡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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