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 (금)
(녹) 연중 제7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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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화제된 추기경님+도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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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식 [jfaco] 쪽지 캡슐

2001-04-28 ㅣ No.19946

+그리스도 우리의 희망

 

주말 여의도 성당 인근 잔치집에서도 차안에서도 어딜가나 간밤 추기경님 KBS-TV 출연얘기가 화제 입니다.

서울대교구장직에서 은퇴하신 후 간만에 추기경님의 모습을 본 신자들은

"역시 우리의 추기경님!"

"할아버지와 손자 같아요"

"성령이 가득 임하신분"

저마다 가톨릭신자로서 자긍심을 새로히 다지는 분위기입니다.

 

78세의 고령에도 2시간여 쉼없이 준비하신 원고와 특유의 유머로 인간애의 사랑정신을 알기쉽게, 감동적으로 전해주신 추기경님, 수많은 방청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녹화현장을 나가시는 뒷모습을 보며 그는 분명  이시대 희망에찬 한국을 이끌어가는 정신적 지주로 우뚝 서 계심을 느끼는 순간 이었습니다.  

 

요즘 추기경님의 화두는 ’인간애’ 이신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나 학교에서도 가시는곳마다 추기경님의 말씀은 대부분 일정한 방법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러나 그말씀은 듣고 또들어도 새롭습니다. 서울 시내 어느병원에서는 인간사랑에 대한 말씀을 듣던 의사분들이 눈시울이 뜨거워져 연신 손수건을 훔치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추기경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는 진정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것 같습니다.

추기경님의 그런 사랑의 힘이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몇해전 은퇴식을 겸한 감사미사에서 명동대성당 마당까지 가득메운 신자분들의 정성을 보며

저는 느꼈습니다.

아- 그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기도의 힘이 아닐까요?

 

어려운 이시대, 추기경님의 말씀이 온세상에 전해지도록 그분의  건강하심을 위해 우리 모두 간절히 기도 합니다.            [서울 시흥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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