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 (금)
(녹) 연중 제7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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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은~ㆀ 꿈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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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1-09-23 ㅣ No.24638


『 아프가니스탄 이 나라에 하느님의 사랑이. . . ! 』




† 그 리 스 도 의 ... 향 기 』


안녕하세요?


서울 노량진성당 주일학교 교사 최미정 나탈리아입니다.


한 주간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여러분들의 안부를 묻기에 앞서...


한 나라 그 국민들의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건


비단 제 생각만은 아니겠지요?


며칠 전 TV에서 보았던 아프가니스탄 ...


... 한 아기의 웃음이 너무나 해맑아


외려 내겐 한쪽 가슴이 저며 왔습니다.


정말 쿡쿡... 아파왔습니다.


지금 그 나라 아프간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우리 함께 그땅 그 곳의 평화를 빌어보기로 해요.


『 아.프.간. 한 눈에 보기 』


4명중 1명의 젊은 여성은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과부이다.


4명중 2명의 아프간 아이들은 다섯 살이 되기 전에...


... 병이나 영양실조로 죽고있다.


4명중 3명의 사람들은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4명중 4명의 아이들은 계속되는 전쟁으로 학교 문을 닫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8명중 1명의 아프간 사람들은


전쟁이나 지뢰로 인해 장애를 갖고 있다.


10명중 10명의 아프간 여성은 고등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다.


10명중 1명의 아프간 여성은 글을 읽을 수 있다.


10명중 3명의 아프간 사람들은 외국이나 영구적으로


옮겨진 지역에서 난민처럼 살고 있다.


10명중 4명의 아프간 사람들은 14세 이하로


이 나라의 평화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10명중 4명의 아프간 남성은 글을 읽을 수 있다.


10개중 7개의 카불에 있는 건물들이 파괴되었다.


10명중 7명의 카불에 있는 아이들이 파괴된 건물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1992년과 1996년 사이에 있었던 전쟁으로 인해


죽을 뻔한 경험을 갖고 있다.


10명중 8명의 아프간 사람들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다.


10명 중 9명의 아프간 사람들과 인터뷰를 한 결과


카불에 있는 아이들은 전쟁을 통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0명중 10명의 아프간 가족들은 전쟁으로 인해


가족들과 헤어지거나 가족들을 잃었다.


아프가니스탄은 주님의 나라입니다.


지금은 황무하고 피폐한 땅이지만


속히 오실 주님은 이 민족의 영혼들을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오늘도 아프간은 꿈꿉니다...







연중 25주일 간장 종지와 복음 말씀 』


사라지는 모든 것은


한 걸음씩 사라지는 여름의 옷자락이 아직은 청청합니다.


떠나기 아쉬워 떼쓰듯 마지막 성염을 태우는…


지는 해의 노을이 찬란하듯이 사라지는 계절 또한 찬란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지기 때문이고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죽기 때문입니다.


사라지는 모든 것이 아름답기에...


내 마음엔 하루 해가, 나날이, 새롭기만 합니다.


당신 지어주신 땅의 모든 것이…


† 루가 복음 16장 1절 - 13절. <또는 16,10-13>


『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직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부정직할 것이다.


만약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의 몫을 내어 주겠느냐?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또는


한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마련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혹, 하느님 그 곳에 울음 소리가 들리면


나- 당신을 원망해도 됩니까?


그 큰 눈 아기의 해맑았던 웃음이 그치면


나- 당신 미워해도 됩니까?


이제 드러내 보여주십시요.


꿈꾸는 땅... 아프간에 당신의 존재하심을...!


- 나탈리아 기도로 바칩니다. 아 멘 -



- 2001년 9월 23일 -


... 가슴 죄이며 안타까워하는- 나탈리아 올림.


P.S:" 아프간 그 나라 사람 10명중 10명이


전쟁의 두려움 속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 이미 압니다.


혹, 그 나라 시커먼 화염에 휩싸여도,


그 속에 드러나 있을 하느님의 하얀 사랑을요.


고통 속에 더 크게 자리하신 당신을요.


하지만, 나 이번에만 떼써 볼랍니다.


고 해맑았던 아기의 얼굴 그 안에서


꼭 당신을 발견해낼 수 있기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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