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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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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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 [qpemfh311] 쪽지 캡슐

2015-11-10 ㅣ No.1187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손가락 싸움>


다섯 손가락이 싸움을 하고 있었다.


엄지손가락 왈

"내가 여기서 힘이 제일 쎄 알어??"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검지도 한마디

"내가 여기서 하는 일이 제일 많아"

라고 말했다.


중지도

"내가 여기서 제일 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약지가

"니네 나 없으면 결혼반지 못 껴"

라고 말했다.


새끼손가락이 할 말이 없어서 한참 생각하다가 하는 말

.

.

.

.

내가 없으면 너희 모두 다 병신이야

ㅎㅎㅎ

                                               

<좋은 글>



아하 그렇군요. 자기자랑 하지 말고 힘을 모아 좋은 일 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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