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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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고해성사를 보아야하는데 잘 되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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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16.187.*]

2018-08-19 ㅣ No.11821

간단하게 '유혹입니다'라고 말씀드리면 편하겠지만,

자세한 사항을 모르니 또 그렇게 말씀드리기도 어렵네용.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는 건, 화가 동반된다는 뜻인데,

그건 그 반복되는 일이 가족과 관계되거나, 일상생활 중에 만나는 사람과 관계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다시, 화가 칠밀어 오른다는 건

역설적이지만 얼키고 설킨 과거를 의미하고

스스로 죄인지 알면서도 본인에게 상처가 있기에

그 상처를 갚아주지 않고서는 분이 풀리지 않는 상황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교회가 가르친 대로,

종종 죄와 상처는 연결된 경우를 현실에서 많이 발견되기 때문이죠.

 

만약 이 추측이 어느 정도 형제/자매님의 사정에 접근한 것이라면

형제/자매님께서는 본인이 넘어야할 어느 고비에 와 있는 것일 겁니다.

단박에 그것에서 벗어나 자유로워 질 순 없겠지만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필요하듯 조금씩 어쩌면 눈에 띠지 않게 점점 나아질 수 있는 그 고비에 와 있는 것일 겁니다.

 

교회 안에서 은총을 통해 이끌어가시는 성부의 계획이시죠.

 

일단 어떻게 하세요란

조언보다

책 한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 한번 읽어보시고(별로 안 두꺼와요), 어느 정도 갈음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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