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3일 (목)
(녹) 연중 제7주간 목요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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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6527]★ 좋은 벗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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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1-11-19 ㅣ No.26539

  †  그리스도의 향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베드로!

 

 보내주신 격려어린 회신과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당신 마음 안에 있는 사랑 그 좋음을...

 

 좀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 되시라

 

 나탈리아 기도 중에 꼭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가신 할머님의 평안함을 위해서도요.

 

 

 이제 12월이면 곧 겨울이 오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참, 그 곰 인형에게도 안부(?) 전해 주시구요.

 

 아래에 선물로 詩 한 편 보내드립니다.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 용 혜 원 -

 

당신을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아무런 말없이

 

세월의 흐름도 잊은채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떨어져 있으면

 

 

가슴이 멍울지도록 그리운지

 

알고 싶습니다

 

오늘은

 

당신을 바라보며

 

무어라 말할까 기다려 보겠습니다

 

당신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나에게 다가오는 발걸음조차 사랑인데

 

당신은

 

왜, 말을 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당신을 바라만 보며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 2001년 11월 19일 -   

 

  ... 성은 베드로의 벗 미정 나탈리아가.

 

 

 P.S: " 예수님만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삶

 

        그런 날들이 당신께는 늘 행복임을

 

        다시금 빌어 봅니다. -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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