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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6527]★ 좋은 벗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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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향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베드로!
보내주신 격려어린 회신과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당신 마음 안에 있는 사랑 그 좋음을...
좀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 되시라
나탈리아 기도 중에 꼭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가신 할머님의 평안함을 위해서도요.
이제 12월이면 곧 겨울이 오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참, 그 곰 인형에게도 안부(?) 전해 주시구요.
아래에 선물로 詩 한 편 보내드립니다.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 용 혜 원 -
당신을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아무런 말없이
세월의 흐름도 잊은채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떨어져 있으면
왜
가슴이 멍울지도록 그리운지
알고 싶습니다
오늘은
당신을 바라보며
무어라 말할까 기다려 보겠습니다
당신은
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나에게 다가오는 발걸음조차 사랑인데
당신은
왜, 말을 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당신을 바라만 보며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 2001년 11월 19일 -
... 성은 베드로의 벗 미정 나탈리아가.
P.S: " 예수님만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삶
그런 날들이 당신께는 늘 행복임을
다시금 빌어 봅니다. -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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