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금)
(백) 모든 성인 대축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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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대축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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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0-06-04 ㅣ No.218

성령 강림 대축일 (2010 5월 23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부활 후 50일 째, 성령 강림 대축일 입니다. 바람과 불꽃 모양으로 다락방에 모여있던 사도들에게 내려오시어 그들을 용기를 가지고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을 선포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신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심을 기억하는 날 입니다 (참조, 사도행전 2,1-13).

 

성령 강림을 우리는 교회의 진정한 "세례"와 동일시 하지만 거기에 국한된것 만은 아닙니다. 사실, 교회는 꾸준한 성령의 능력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능력 없이는, 바람없는 돗단배 처럼, 교회의 힘이 소진할 것입니다.

 

성령 강림은 특별히 지역 교회나 전 세계 교회의 그리고 크고 작은 행사의 중요한 순간에 교회를 새롭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의회들은, 특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성령의 특별한 개입으로 뜻잇는 회기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8년 성령 강림 대축일에 이곳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있었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평신도 단체들과의 만남은 기억남을 만 합니다.

교회는, 지역 공동체를 활기있게 하는, 셀 수 없는 "성령의 강림"을 인정합니다: 특히 공동체의 생기를 위한 특별한 단체들 안에서 경험되어진 전례들을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사람들의 영혼 안에 기쁨과 감격을 확실하게 불어 넣어준 하느님의 능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도 모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안에서 젊은이들은 그들의 삶을 사랑 안에 뿌리내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당신께 봉헌 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똑똑히 듣습니다.

 

성령없이는 교회도 없습니다. 동정 성모님께서 없으시면 성령도 없으시다고 추가해서 말씀드립니다.

제자들이 "여러 여자와 예수님의 어머니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던" (사도행전 1,14) 다락방에서 처음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처럼 어느 때나 어느 곳이나 항상 그랬습니다. 며칠 전 파티마에서도 그것을 증명했습니다. 사실, 성모 성당 광장에서 한 마음 한 영혼으로 함께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것이 새로운 성령 강림의 체험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우리 가운데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함께 계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성모 성지 - 루르드, 과달루페, 폼베이, 로레토 - 와  유명하지 않는 성모 성지의 경험입니다.

어디든지 성모님과 함께 기도 안에서 신자들이 모일 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선물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성령 강림 대축일에, 우리도 믿음을 가지고 파라클리토의 새로운 오심을 청원하면서, 교회의 어머니이시고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과 영적으로 함께 합시다.

 

구원의 소식이 모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교회를 위해서 특히, 이번 사제의 해를 지내면서, 모든 복음의 사도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합시다.

 

Regina Caeli ....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YouTube-바티칸):

 http://www.youtube.com/watch?v=lkIpp9x_c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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