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이런 글 쓸까 말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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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4-03-14 ㅣ No.63167

게시물들을 보면서 하두 기가 막힌 얘기들이

많아서 씁니다...

 

이곳에서 탄핵지지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노무현에게 맹종하는 것이 나쁘다고...

 

내가 탄핵반대하는 분들의 글을 쭉 읽어보면서

정말 맹종이란 단어를 붙일 만한 글들이

없어 보였습니다... 객관적인 진실과 바른 길에

대한 염원이라고 감히 얘기합니다...

 

오히려 탄핵지지자들의 글에서 수구꼴통에 대한

맹종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자체를 거부합니다...

 

무조건 수구 기득권의 거짓된 역사를 맹신하면서

하느님을 들먹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한마디 묻고 싶습니다...

 

수구기득권이 당신들한테 도움 준게 뭐가 있습니까...?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권력 남용이 당신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주었습니까...?

(물론 그 썩은 기득권과 연계되서 밥 얻어먹고

사는 사람들은 이 물음에서 제외입니다...

어차피 밥먹고 살아야 하니까...)

 

사회의 정의가 살아 있습니까...?

 

정상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 들이 큰힘이 됩니까...?

 

지연, 학연, 혈연에 의한 부정과 비리의 모습이 그리

아름답게 보입니까...?

 

자식들 보기 창피하지 않습니까...?

 

무슨 득이 있다고 그들을 맹종하면서

바른 세상으로 가는 모습을 비틀고 왜곡

하려는 겁니까...?

 

세대를 분리시켜 이익을 얻으려는 조선일보같은

언론에 세뇌되서 젊은 것들은 모두 악으로

취급해야 속이 시원합니까...?

 

저는 40대지만 제가 아는 50대, 60대의

깨어있는 분들까지도 20대라고 우기실 겁니까...?

 

노대통령을 선택한 60대 분들은 모두 바보라고

생각합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역사는 바른 길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친일 청산도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시대적 소명입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영원히 찐따 옷을

입고 살아야 한다는 패배적인 편견을 버리십시오...

 

다시 풀고 다시 끼워야 합니다...

 

다시 푼다고 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새로운 모습을 찾는 것입니다...

 

내가 인간으로 존재하는 가치를 왜곡된 정신 세상 속에

안주 시키는 것 보다는 죽는 날까지 새로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 젊게 사는 가치이고 더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가르치려는 마음 전혀 없습니다...

 

진실을 바로 보자는 겁니다...

 

모두 함께 정도로 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함께 행복하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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