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가좌동성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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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doban87] 쪽지 캡슐

2009-06-20 ㅣ No.136523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조언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는 구청장면담을 요구하였으나 구청장이 자기가 할일이 없다고 뒤로 발을뺀 상태이고

실무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였더니 종교부지는 주어지는데 성전건물값은 없다는 말만 합니다

결국 수십억원이 들어가는 돈 성전건축비용을 신자분들에게 분담을 시키라는 말이지요

지금 그래서 법적인 문제는 교우분 변호사를 선정을 하였고 본당에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그방면의 전문가인 분의 자문을 받아서 대책을 수립하는 중입니다

우선 이달말전에 2지구전성당에서 서명을 받고 탄원서를 올리고 그래도 답이 없으면 2지구 전체신자분들이

한곳에서 시위미사를 올릴 예정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중서울지역 전성당이 같이 예정입니다.

기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준비를 하면서 한편으로 마음이 무거운것은 얼마전 걸려온 전화때문입니다

주민입니다 / 아 예/ 성당이 뒤늦게사 이런일에 나선것이 현명한 판단을 하신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

그런데 저희는 섭섭합니다 저희들이 조합의 횡포에 못이겨 쫓겨나듯이 나갈때에는 한마디도 안하시더니

성당의 문제가 걸리니까 이제사 그렇게 대응하시는것이 저희들로서는 참으로 섭섭합니다

교회가 이제는 서민들을 버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분에게 그때는 아무말도 할수가 없엇습니다만 지금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사회에 대하여 무지한지라 뉴타운이건 재개발이건 잘몰랏습니다 그러나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이것은 정말로 잘못된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당만을 살리려는 노력이 종교적인 이기주의가 아닌가 하는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그렇지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성당을 살리기위한 노력을 하는것은 단순히 종교만의 문제는 아니라 법을 바르게 잡기위한 정책을 바르게 잡게 하기위한 노력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런 노력이 성공을 하면 반드시 서민들에게도 좋은 결실을 드리리라 믿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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