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가좌동성당입니다 (비난의 글들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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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doban87] 쪽지 캡슐

2009-06-30 ㅣ No.137040

가끔씩 제게 저를 비난하는 글들이 옵니다
성당이 왜 그리 돈에 욕심을 부리느냐
왜 성당에서 조용히 대책이나 세우지 이런곳에 글을 올려서 시끄럽게 하느냐
왜 지역구의 정치인들의 도움을 청하지 엉뚱한곳에 도움을 청하느냐 는 등등
 
1.성당이 돈에 욕심을 부린다고요?
기가막히지요
멀쩡한 성당을 빼앗아서 그 자리에 고층아파트를 지어서 수백억원을 챙길 사람들이 도둑놈인가요
아님 건드리지 말아라 옮겨주려면 성당을 지어주어라 하는 우리가 도둑놈일까요
적박하장도 유분수지
참으로 머리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자들입니다
어린아이도 그런산수는 안합니다
도둑도 예의가 있다는데 정말 예의라고는 ....
 
2.성당에서 조용히 대책을 세우려고 했는데 어떤자가 먼저 우리 뒤통수르 쳤나요
조합입니다
그래서 구청을 찾아갔더니 우리 뒤통수를 때린 조합과 협의를하라고 하네요
참으로 웃기는 나라입니다
날때린 놈이 미워서 도움을 청하러 갔더니 다시 그놈하고 대화를 하라고 하는그런 행정방식이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런지
새로 바뀌는 조합은 믿을만한가요?
참으로 웃기는 일들이지요
이렇게 말도안되는 행정체제이기에 이렇게 공론화하기위한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3. 지역구의 정치인들의 도움이라?
우리동네사람들이 조합에 의해서 강제로 이주하게 될때에 그분들이 하신일들이 무엇이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신뢰가 가지를 않는데 도움을 청하라고요/
참으로 이런글들을 제게 보내신분들의 저의가 의심스럽기 이를데 없습니다
 
큰일입니다
사제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이해하여야 하는 직분을 가진 사람인데
뉴타운 재개발의실체를 알면 알수록 사람을 믿을수가 없다는 마음만 더 심해져가네요
 
까닭없이 자다가 깨는날들이 점점 많아지고
거의 매일같이 설사를 합니다
신경과민이라나요
 
저도 이일들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런데 발을 들여놓을수록 수렁에 빠져들어가듯
나오기가 점점더 힘이 들어지네요
이렇게 화를 내고 살다가 제자신이 무너질까 걱정됩니다
교우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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