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인터넷 굿뉴스 '성경쓰기'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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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6-05-24 ㅣ No.121

단체 6일, 개인 21일만에 온라인 성경쓰기 완료


성경쓰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수상자들이 정진석 추기경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에서 운영하는 가톨릭인터넷 굿뉴스(www.catholic.or.kr)는 부활절을 맞아 지난 4월 20일 온라인 성경쓰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개시 한 달째인 현재 개인부문 1600여명, 단체부문 90여개 클럽에서 성경쓰기를 하고 있다.

정진석 추기경은 5월 24일 명동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추기경 집무실에서 '성경쓰기 서비스'를 통해 성경쓰기를 마친 김동환 씨 등 개인과 클럽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성경쓰기 서비스 개시 21일만에 오류동 본당 김동환(남 29세)씨가 신·구약 성경 전체를 다 써 명예의 전당에 1위로 올랐다. 곽영숙(여 43세)씨는 25일만에 성경을 모두 다 써 2위에, 박현정(여 26세, 전북 익산 영등소라 본당)씨는 3위에 올랐다.

또한 단체(클럽)부문에서는 굿뉴스의 30대 이상 동호회인 '밀알', 한국가톨릭스카우트, 사당5동 성당이 각각 6일만에 성경쓰기를 완료하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가톨릭마라톤동호회, 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의정부교구 송산성당, 하계동 가톨릭성서모임, 중곡동 성당 도미누스, 예림이와 예찬이(가족클럽), 독산1동 성당, 가톨릭스카우트 화정꽃우물대 등이 1개월만에 성경쓰기를 완료하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었다.

시상식에서 정 추기경은 "글을 옮겨 적는 것은 그것을 100번 읽는 효과가 있다"며 성경쓰기를 통해 성경말씀을 가까이 해온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에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성서를 한번 다 썼는데, 이번 한번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성경 말씀이 여러분 삶의 '피와 살'이 되도록 계속 되새기며 살아가시기를 바란다"며 계속적인 성경말씀 읽기와 실천적 삶을 권고했다.

가톨릭인터넷 굿뉴스의 성경쓰기는 네 부분으로 되어 있다.

▲매일 성경쓰기 : 교회 전례력에 맞춘 매일의 복음 말씀 쓰기
▲개인 성경쓰기 : 개인이 성경 전체를 쓰기
▲클럽 성경쓰기 : 단체 회원 여러병이 함께 성경 쓰기
▲굿뉴스 성경쓰기 : 굿뉴스 전체 회원이 이어쓰기 방식으로 함께 쓰기

개인 성경쓰기와 단체 성경쓰기 부문은 경쟁방식으로 서비스되며 참여자들의 순위와 진도율등이 실시간으로 화면상에 표시된다.

굿뉴스에서 채택한 성경은 2005년도에 천주교주교회의에서 새롭게 번역된 성경이며 구약성경(46권), 신약성경(27권) 등 총 73권 35,564절로 되어 있으며 최근의 표준 맞춤법을 적용했다.

기존의 성경쓰기 방식은 성경책을 옆에 두고 백지에 필기도구로 성경을 옮겨 적거나 또는 컴퓨터상에 키보드로 옮겨 적는 방식이었으나 성경쓰기를 완료하는 기쁨을 얻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가톨릭인터넷 굿뉴스의 성서쓰기는 컴퓨터,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젊은 세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경책 없이도 화면상에서 바로 성경을 옮겨 쓸 수 있으며 맞춤법에 맞는 성경쓰기를 하지 않으면 오타처리 되어서 다음 절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성경읽기의 집중도가 올라가게 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개인의 성경쓰기 진도율과 성경쓰기의 순위가 나타나 흥미를 배가시키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됨으로 인해서 성취도도 증가하여 성경쓰기를 완성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종교사이트에서는 드물게 하루 50여명씩 꾸준히 성경쓰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개시한지 1개월만에 개인부문 1600여명, 단체부문 90여개 클럽에서 성경쓰기를 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표준법, 맞춤법이 무시되는 등 한글 언어사용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때 가톨릭인터넷 굿뉴스의 성경쓰기 운동은 올바른 한글 사용, 올바른 신앙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톨릭 굿뉴스 http://ebible.catholic.or.kr 성경쓰기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 02-226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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