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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가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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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가 웁니다. 서럽게 웁니다.
난 참 바봅니다. 면박만 주었습니다.
아내가 말합니다. 생활비 보태러 파출부 나갔답니다.
난 참 바봅니다. 또 면박 만 주었습니다.
아내가 또 말합니다. 일하는데 속옷까지 빨으랩니다.
난 정말 바봅니다. 또 면박 만 주었습니다.
속옷을 빨면서 서러워 정말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랩니다.
난 진짜 바봅니다. 막 화냈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울면서 생각했더랩니다. 이렇게 일하면 나에게 일등 아내일거라고.....,
난 이제 진짜 바봅니다. 정말로 화냈습니다. 소리쳤습니다.
아내가 웁니다. 서럽게 웁니다. 울다 잠들었습니다.
잠든 아내 얼굴을 쳐다보다가 나도 울었습니다.
난 참 바봅니다. 미안하단 말 아직도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