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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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가 누구일까? 를 알면 해결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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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219.250.40.*]

2017-11-15 ㅣ No.11629

우리는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한가지를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왜 내가 천주교신자로 살아가는 걸까?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나는 부모님에의해서 신앙을 전수받아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마음의 평화를 얻기위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먹고 살기위해 신앙생활을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자세히 관찰해보고 생각을 더 해보면(좋은 말로는 묵상을 해보면)

자신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어떤 이끌림이 있었다던지 아니면 어떤 운명에의해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것울 알게됩니다(부모님에 의한 것도 포함)


그것을 우리들은 하느님의 이끄심과 보호하심이라 생각합니다

부모에의한 믿음의 전수는 부모의 기도에 응답한 하느님의 자비의 보호하심이고

자신이 살다가 어떤계기로 온것도 주님의 이끄심이고

먹고살기위해 온것도 왜 하필이면 이곳에 와서 신앙생활을 할수 밖에 없을까? 생각해 보면

그것도 하느님의 자비하심과 배려로 오게 된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나는 하느님께서 직접 부르시고 선택한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아야 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으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로서 얻어지기 보다는

하느님의 은총이 더 많이 있는 곳에서 있을수록  더 많이 얻어지게 됩니다


에제키엘 47장을 읽어보면 은총의 강물이 흐름을 봅니다

이 말씀을 성당안으로 대입해 보면 성당문을 열고 입장하는 순간 부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와 물인 생명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제단 앞으로 삼분의 일 가량가면 발목정도, 중간쯤에는 무릎정도, 앞에서 삼분의 일 정도에는 허리정도

맨 앞에는 온몸이 다 잠길정도오 헤엄을 칠 수 있을 정도의 은총의 강물이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독서자의 자리는 어디에 속 할 까요?

남들은 엄두도 못낼 예수님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 ,곧 은총의 강속에 푹 잠겨있는 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사 전례를 맡아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는 자리는

하느님 자녀로서는 누구에게도 양보 하지 못할 아주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질문하신 분은 하느님께서 직접 부르시고 선태한 자녀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또 주님께서 주시는  소생하는 복 ,  풍성하게 하는 복, 번창해지는 복, 나눔의 복, 영생의 복을 누릴수 있는

매우 좋은 몫을 주님께서 주셨다는 자부심을 잃지 않기를 빕니다

이렇게 좋은 몫을 왜 하소연 하시는지 안타까워요, 사람과의 관계는 언제든 좋아질수도 나빠질수도 있지요

지금은 선종하신 베트남의 구안 반투안 추기경님은 루카10,42절의 말씀인

마르타에게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며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것이다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하느님의 일보다는 하느님을 더 사랑하라  하셨는데


하느님의 일을 하실때 사람과의 관계를 신경쓰기 보다는

하느님을 더 열렬히 사랑하시어

하느님께서 주신 그 직분을 감사히 여기고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생명수에 관한 말씀을 더 자세히 원하신다면

http://blog.naver.com/bedori12  로 들어 오시어    알면 도움이 될 신앙지식,  말씀중에

생명수에 관한 글이 잇으니 한번 찾아보심은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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