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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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느재판관의 당연한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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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1.74.241.*]

2006-08-03 ㅣ No.4361

 

  찬미예수님 !!   신앙상담란을 애독하는 신자 입니다.  신앙상담은  대한민국 국민  으로서 가급적이면

  헌법 및 법률이 정하는 명백한 법적인 죄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발생될수 있는 죄에 대한 상담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 예 :  3자녀를 둔 40대 중반인 제가 고교3학년인 친구의 딸과  원조 교제를  하고 있는데  정이 많이 들고

   도저히 헤어질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저를 사랑하고 있는 제 부인과 이혼하고  친구의 딸과  결혼을 할수밖 

   에 없는 형편인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 와  같은  법적으로나 인륜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모두가

   대죄가 되는 내용을  신앙상담란에  올려도 되겠습니까 ? ... )

 

  그리고  님께서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 영성체를 하니, 고해성사를 하니, 미사참여를 열심히 하니.. 등

  에 대한 내용은  사회 법적으로, 인륜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대죄를 진 상태에서

  위와 같은 신앙생활을 잘 해보겠다는 상담인데  앞뒤가 맞지 않는 어불성설일 따름이라고  생각 됩니다.

 

  제가 재판관 이라는  이름으로  단언 합니다만 , 처자가 있는 남의 남편과의 불륜은  현행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범법 (간통)을 계속해도 좋겠느냐는  우매한 질문에 불과하며 , 거룩한 가톨릭 신앙상담의  대상이 될수

  없으므로 ,  속히 삭제 하셔야  될것 입니다.

 

  다만  현재 처해지신 상대방과의 불륜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주님의 품안으로 들어 오시는

  것만이 유일한  속죄의 방안이 되고  진실된 신앙생활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 됩니다만 ,

  어느 길을 가시는가는  님께서 직접 결정 하시는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그러나  님께서

  혼자 결정 하심이  너무 어려우시다면 , 우리 신자들이 어려울때마다 찾아뵙고  상담드려야

  하는 유일한 분... 신부님께 모든걸 다  고백하고  상담 드리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  님께서 주님의 품안으로 들어 오시기는  큰 인내와 고통이 따를 것으로 믿습니다만,

    일단 들어오신다면 전지전능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님의  고통을  깨끗이  치유해 주심은

    물론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고,  님께서 하시는 영성체, 고해성사 ... 등 모든 신앙

    생활에   하느님의 큰 은총이   내려오실 것으로  확신 합니다.)

 

                                                            "   님께서  주님의 품안으로 들어 오시기를 기원하는 ... "

 

                                                                     "  재 판 관  "     신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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