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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서울에서 병자의 날을 지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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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교회는 성모님께서 1858년 2월 11일 루르드 부근 마사비엘레 동굴에서 성녀 베르나데뜨에게 처음 발현하신 것을 기념합니다. 이 놀라운 기적으로 피레네 산 기슭의 이 동굴은 마리아 영성을 추구하는 이들과 순례자들을 위한 세계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미 150년 동안 이곳에서는 기도와 회개를 촉구하시는 성모님의 강한 부르심이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갈릴레아에서 설교를 시작하실 때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 하신 초대의 말씀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성지에서는 특별히 수많은 병자들이 찾아와 성모님께 귀기울이고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에 자신들을 일치시키고 세상의 구원을 위해 고통을 받아들이고 봉헌하도록 고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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