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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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맑아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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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4-05-28 ㅣ No.172784

 

마음이 맑아지는 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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