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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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장미 속에 숨겨 둔 사랑 /AMOUR SECRET(숨겨놓은 사랑) -Hel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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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열 [suyull] 쪽지 캡슐

2018-04-22 ㅣ No.92351

넝쿨장미 속에 숨겨 둔 사랑

 


고즈넉한 담장을 디딤돌 삼아
송이송이 넝쿨장미가 탐스럽게 매달려 있습니다.



댕기머리처럼 아름답게 땋아내린

장미송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쪽진 머리에 단아한 미소 짓던

어여쁜 옆집 누나가 생각납니다. 


장미꽃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어도
아침, 저녁으로 마주치는 온유한 그녀의 미소는
심장의 고동소리와 함께 내 가슴에 와 닿곤 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내 마음속에 그리움이 생기고
 하루, 이틀 잠을 설치는 날들이 늘어갈 때에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향기로운 꽃 내음과 어우러진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가

잠자는 나를 깨워 어디론가 데려 가는 것 같은 착각에

하루를 보내고 또 이틀을 보내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터인가 그녀를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몇날 며칠을 끙끙 앓으며,

소리없는 울음을 삼켜야 했습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가 바람처럼 사라져간 그녀
당신을 좋아하고 있노라고 고백도 못하고 보내고 말았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나무에 물이 오르고
넝쿨장미에는 송이송이 꽃망울이 맺혀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그녀의 어여쁜 미소와 부드러운 향기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숱한 그리움 속에 당신을 다시 찾게 된다면 망설임 없이
사랑한다. 사랑했었노라 자신있게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장미 꽃내음 풍기며, 잠 자는 나를 깨우고 가던 당신

어디선가 예쁜 드레스 입고

환한 미소 지으며 달려 올 것 같습니다.


넝쿨장미 송이 가득 사랑을 싣고 무지개 타고 내려 와
못 다한 얘기 나누며 사랑의 세레나데 부르고 싶습니다.

 



Amour Secret ( 숨겨둔사랑 ) / Helene Sagara









◎ Amour Secret (숨겨둔사랑) - Helene Sagara ◎ 

 

Amour secret obliges de se cacher
Amour secret toujours dissimule
숨겨 놓은 사랑
감춰야만 하는 사랑



 

Amour secret Pas le droit de le dire
Amour secret Condamnes a mentir
Quand on voudrait
숨겨 놓은 사랑
언제나 숨겨진 사랑.
숨겨놓은 사랑.
말할 수 없는 숨겨놓은 사랑.
거짓말 할 수밖에 없는

 

 

Crier au monde entier Son bonheur et sa joie
De s"aimer si fort que ca Mais toi et moi
N"en n"avons pas Encore le droit
온 세상에 서로 사랑한다고
자기 기쁨과 행복을 외치고 싶을 때,
그렇지만 그대와 나 아직 그럴 수가 없어.



 

Amour secret Cacher tous ses sentiments
Amour secret S"empecher tous le temps
Amour secret Ne pas pouvoir t"embrasser
숨겨놓은 사랑.
모든 감정을 감추는 숨겨놓은 사랑.

 

Quand je voudrais Mourir dans tes baisers
Quand il faudrait
항상 서로를 억제하는 숨겨놓은 사랑
너의 입맞춤 안에서 잠들고 싶을 때..
입 맞출 수 없는

 

 

Est-ce qu"un matin enfin tu me prendras la main
Sans avoir peur des autres sans que t"aimer soit une faute
어느날 아침
다른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 없이 내 손을 잡겠니?
널 사랑하는 것이 잘못이 아닌 걸

 



 

Oui je voudrais Oui toi et moi
N"en n"avons pas Encore le droit
그러나 난 온 세상에
널 사랑한다고 내 행복과 기쁨을 외치고 싶어.
그러나 너와 나는 아직 그럴 수가 없어



 

1966년생으로 햇빛처럼 긴 금발과 밤색 눈을 가진 엘렌느.

만화와 영화를 광적으로 좋아하고시골과 산책,
낚시를 즐기지만 그녀의 경력은 예상외로 화려하다.

12살때 Jacques Dutronc과 영화“검은 양"을 찍었고
21살 때 첫 싱글 ‘Dans ses grands yeux verts’를 내놓아

10만장 이상 판매,

23살인 89년에는 첫 앨범 


'Ce train qui s’en va’를 발매하고 그 이듬해에는 중국 순회공연까지 가진다.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서의 끼를 번뜩이는 그녀의 기질은 91년 ‘첫 입맞춤'으로

TV드라마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어 그녀는 10대의 우상으로 떠오른다.

또‘엘렌느와 남자 친구들’(Helene et les garcons)이라는 그녀를 위한,

그녀에 의한 드라마의 히로인으로TV를 점령한 반면,

주제곡인‘Pour d’amour d’un garcon’으로 첫 주만에 top 50 에

진입하여 2위까지 올라 음악시장까지 휩쓸어버렸다



  


           



 





 



음악소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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