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6일 수요일
일반 알현http://www.radiovaticana.org/francese/audio/00040282.RM
시편 135편 묵상
10 이집트의 맏배들을 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1 이스라엘을 그들 가운데에서 이끌어 내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2 강한 손과 뻗은 팔로.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3 갈대 바다를 둘로 가르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5 파라오와 그의 군대를 갈대 바다에 처넣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6 사막에서 당신 백성을 인도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7 큰 임금들을 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8 뛰어난 임금들을 죽이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9 아모리 임금 시혼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0 바산 임금 옥을 죽이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1 이들의 땅을 상속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2 당신 종 이스라엘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3 우리가 비천할 때 우리를 기억하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4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해방시키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5 모든 육신에게 빵을 주시는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6 하늘의 하느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시편 135편의 전반부는 우주의 여러 요소들을 통해 당신을 드러내시는 창조주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구절들은 유다의 <<대할렐>>전통안에서 시편저자의 기쁨의 노래라 불립니다. 이는 우리를 새로운 지평과 역사로 이끌어 갑니다.
성서의 계시는 구세주 하느님의 현존이 구원역사 안에서 여러 차례 특별한 방법으로 표현되었음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시편저자는 자신의 기도 속에서 주님께서 우리를 해방하시는 업적들을 상기시킵니다. 홍해를 건너는 장면을 통해서 영광스러운 사명과 운명에로 불린 자유의 백성이 탄생합니다.
그리스도교적으로 다시 읽을 때 거기에서 세례성사의 은총을 통한 악에서의 해방을 볼 수 있습니다. “핍박”과 “겸손”의 시기에 이스라엘은 자유와 사랑의 하느님 구원의 손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편 135편에서 한편으로는 우주적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적인 단일한 신적 계시의 두 모습이 연결됩니다. 주님은 창조주이시며 모든 이의 스승이시기에 초월적 이십니다; 하지만 그분은 또한 시간과 공간 안으로 들어오셔서 당신 피조물에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 가운데 현존하심은 그리스도 육화에서 정점에 이릅니다.
여러분을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모든 제자들을 성덕 안에서 더욱 성장하도록 부르십니다. 여러분은 그 부르심에 너그러이 응답하십시오. 여러분 모두에게 사도 강복을 드립니다.
Chers Frères et Sœurs,
La première partie du Psaume 135 proclamait la foi en Dieu créateur, qui se révèle à travers les éléments du cosmos. Dans les versets que nous avons entendus aujourd’hui, le joyeux chant du psalmiste, appelé par la tradition juive «le grand Hallel», nous conduit vers un autre horizon, l’histoire. La Révélation biblique proclame à plusieurs reprises que la présence du Dieu sauveur se manifeste de manière particulière dans l’histoire du salut et le psalmiste évoque dans sa prière les actions libératrices du Seigneur. Par le passage à travers la Mer Rouge, naît un peuple libre, qui est appelé à une mission et à une destinée glorieuses. La relecture chrétienne y verra la délivrance du mal par la grâce baptismale. Au temps de «l’humiliation» et des oppressions, Israël découvrira toujours la main salvatrice du Dieu de liberté et d’amour. Dans le Psaume 135, se lient deux modalités de l’unique Révélation divine, l’une cosmique et l’autre historique. Le Seigneur est transcendant en tant que créateur et maître de la personne; mais il est aussi proche de ses créatures, entrant dans l’espace et dans le temps. Sa présence au milieu de nous atteint son sommet dans l’incarnation du Christ.
Je suis heureux d’accueillir les pèlerins francophones présents ce matin à cette audience. Que le Christ, qui appelle tous ses disciples à grandir dans la sainteté, vous donne de répondre généreusement à ses appels! À tous, j’accorde bien volontiers la Bénédiction apostol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