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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25 ㅣ No.1445 아, 먼저 최근 본인의 가정이나 주변에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이나 부담스러운 일은 없으셨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별로 그런 일도 없었는데, 기도 중에 혹은 성인들의 이야기를 읽다가 눈물이 흐른다는 건 영성신학에서 말하는 주입은총을 받는다는 표지 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인 편의 열심으로 하느님을 향해 나가기도 하지만 때때로 하느님게서 직접적으로 어떤 사람의 마음 안에서 회개를 일으키시고 당신의 현존을 체험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외적으로 나타나는 표지가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거나 무심히 지나가던 성서의 말씀이나, 전례가 마음에 너무나 와 닫는다거나 혹은 기도나 영적 독서중에 눈물이 흐른다거하 하는 일입니다.
이제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신앙생활에 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본인의 영적유익이 더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0 199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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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444]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