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이상 쉬었습니다.

단순히 쉰게 아니라 많은이들을 미워 하며 지낸 세 월이었습니다.

본당에서 보다는 명동성당에서  면담으로 모든 미움을 털어 버리고 싶은데요.

면담성사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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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담성사를 볼때 그 양식이 따로 있는지요?
성사를 볼때의 자세와 고백하는 절차가 일반 고해성사와 동일한지, 아니면 자유롭게 사제와 대화를하는 형식인지 궁금합니다.자세히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면담성사를 청했을때 사제가 어떠한 이유로든지 거절을 할 수 있는지요?

A.

고해성사가 있지 면담 성사라는 말은 사실 없답니다.
다만 고해성사에서 죄를 고해하고 그 후에 사제의 훈계가 있는데
그 고해와 훈계를 면담하는 식으로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면담식으로 고해성사를 할 때에도 고해성사이므로 면담의 앞 뒤로는
일반 고해성사와 똑같습니다.
다만 면담식으로 대화를 주고받기 편하도록 하기 위하여
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성사를 하는 것이지요.

이런 면담식 고해성사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반 미사 전후에 성당 고해소에서 이루어지는 성사 중에
면담식 성사를 하시려면 다른 분들에게 많이 기다리는 불편을 줄 것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시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꼭 면담식 성사를 원하신다면 신부님께 간단히 사정을 말씀드리고
다른 시간을 별도로 약속하여야 좋겠지요.
면담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만약 신부님께서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신자가 원하는 그 시간에 면담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이것은 사제가 성사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혹시 면담식 성사를 원하신다면 신부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상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보통 면담 성사는 영적지도신부님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고해성사를 볼 경우에 많이 합니다.
신부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biblelife.co.kr/d_1234/d_06_02.asp?_idBBS=8587&_PageNo=11&_strSearchField=&_strSearch=
http://www.biblelife.co.kr/d_1234/d_06_02.asp?_idBBS=8667&_PageNo=12&_strSearchField=&_str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