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월)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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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탄의 영향에서 벗어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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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211.217.103.*]

2006-01-18 ㅣ No.3927

관상을 본다든지, 궁합을 보는 일과 같이 미신적 행위에 참여하는 것은 하느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죄, 즉 십계명의 제 1계명을 위반한 대죄에 속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거룩한 선물인데 하느님의 뜻에 반하여 그러한 대죄에 빠진다면 하느님의 자녀가 무슨 축복을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잘 아시다시피 가톨릭 교회는 그러한 미신적 행위나 사고 및 일체의 점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가톨릭교회교리서」는 모든 형태의 미신을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손금 등 미래를 ''''''''''''''''꿰뚫어 본다''''''''''''''''고 하는 그릇된 추측들이 그러한 예에 속합니다(신명 18,10; 예레 29,8 참조).


우리의 운명을 점쳐준다는 무속인의 결정에 우리의 모든 미래를 건다는 것이 좀 어리석어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그들을 찾는 행위를 보면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당신의 나라로 이끌어주시기 위해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당신의 계획을 세워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계획에 순종하며 그분이 허락하시는 모든 사건 안에서 그분의 뜻을 발견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두 분이 결혼해서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을 무속인의 의견에 따라서 마음대로 하려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를 곰곰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시고 그러한 사탄의 유혹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물리치는 강력한 힘은 오직 기도에서만 나옵니다.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보호아래 자연 분만을 할 수 있도록 부인과 함께 계속해서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생선을 달라는 자식에게 뱀을 줄 아비가 어디 있겠으며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루가 11, 11-13). 이 복음 말씀을 잘 묵상하면서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는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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