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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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간 이벤트! 《김대건 탄생 200주년 기념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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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 [history] 쪽지 캡슐

2021-07-29 ㅣ No.1203

 

한국교회사연구소,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기념 자료집》 전 3권 완간

 

 

 완간 기념! 전집 구매시 5만원!!

문의 : 한국교회사연구소 총무부 (02-756-1691, 내선 2번) 



제 1 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2020. 12 간행, 2만원)

제 2 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활동과 업적』(2021. 7 간행2만원) 

제 3 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체포와 순교』(2021. 7 간행, 2만원)

  


 

 

 

2021년은 최초의 한국인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입니다. 유네스코는 ‘2021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김대건 신부를 선정하였고, 한국천주교회는 올해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2020.11.29.~2021.11.27)’으로 선포하여 성인의 삶과 업적을 조망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에서는 뜻깊은 이 해를 기념하면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기념 희년 자료집》을 완간하였습니다. 지난 1996년에 펴낸 바 있는 ‘순교 150주년 기념 전기 자료집’을 바탕으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보완한 이번 “희년 기념 개정판”은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0년 제1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의 개정판 간행을 시작으로, 제2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활동과 업적』과 제3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체포와 순교』까지 1년여의 개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희년 기념 개정판에서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판 자료집에서는 원자료에서 중복된 내용을 싣지 않았으나 개정판에서는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 자료를 최대한 실었습니다. 기존 번역의 오류를 수정하고 추가된 원자료의 번역을 새로 하였으며, 새롭게 밝혀진 내용 및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각주를 수정하거나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본 사료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내용을 보충해 김대건 신부를 연구하려는 학자는 물론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신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습니다. 

 

 

영문판 서한집 The Letters of Saint Andrew Kim Dae-geon  간행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김대건 신부의 삶과 업적을 알리고자 “영문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The Letters of Saint Andrew Kim Dae-geon)을 간행합니다. 번역은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해 온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안선재 안토니오 수사와 프랑스 떼제(Taizé) 공동체의 유일한 한국인 신한열 수사가 맡았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한국천주교회의 약사를 영문으로 정리해 수록하여 김대건 신부님의 서한을 읽는 해외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도왔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평신도 스스로 천주교를 받아들인 우리 신앙 선조들의 ‘믿음의 역사’를 다른 여러 나라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 1 집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

한국교회사연구소 | 392쪽 | 2만원 | 2020년 

 

제1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은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활동 내용, 신심과 업적을 이해하는 데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자료입니다. 

 

김대건 신학생이 6년간의 마카오 유학 생활 후 조선 입국을 시도하던 1842년 2월부터 김대건 신부가 순교하기 직전인 1846년 8월까지 작성된 서한과, 스승 리브와(N. Libois, 1805~1872) 신부에게 보낸 「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관한 보고서」를 집대성하여 판독·탈초하고 번역·주해(註解)한 서한 자료집입니다.

 

김대건 신부가 보낸 서한은 현존하는 것과 여러 기록을 통해 획인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합쳐 21통인데 두 번째와 열다섯 번째 서한은 유실되어 본 책자에 수록한 서한은 모두 19통입니다. 

 

열여섯 번째 서한에 첨부된 「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관한 보고서」는 김대건 신부의 저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이 중 “조선 교회 창립에 관한 개요”는 훗날 최양업(崔良業, 토마스) 신부가 라틴어로 번역한 「기해박해와 병오박해 때의 순교자들의 행적」이나 그 후에 완성된 『기해일기』에는 보이지 않는, 김대건 신부 자신의 순수한 저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 2 집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활동과 업적

한국교회사연구소 | 408쪽 | 2만원 | 2021년

 

 

제2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활동과 업적』은 김대건 신부가 신학생으로 선발된 후 그와 함께한 적이 있는 프랑스 선교사들의 서한 및 여타 자료에서 김대건 신부 관련 내용을 발췌한 자료집입니다. 제목은 ‘활동과 업적’이라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김대건의 생애와 관련된 선교사들의 기록”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자료의 출처는 파리 외방전교회 문서고에 소장되어 있는 프랑스 선교사들의 서한, 파리 외방전교회에서 교황청 예부성성(현재의 시성성)에 제출했던 시복 자료, 『전교회 연보(Annales de la Propagation de la Foi)』에 실린 선교사들의 서한들, 샤를르 달레(Ch. Dallet)의 『한국천주교회사』이며, 수록된 자료의 수령은 총 77건입니다. 

 

중요한 것은 서한을 작성한 이들인데, 모두 11명의 서한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파리외방전교회 극동 대표부 관계자들 4명―르그레즈와 신부, 리브와 신부, 바랑탱 신부, 칼르리 신부―과, 조선 선교사 6명―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 페레올 주교, 메스트르 신부, 베르뇌 신부, 다블뤼 신부―, 그리고 1845년 상해로 건너간 김대건 일행에게 성사를 준 예수회의 고틀랑 신부 등입니다. 수록된 서한들의 발신지는 비록 김대건 신부 자신의 서한은 아닐지라도 그의 활동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들입니다. 

 

제2집에 수록된 자료들은 모두 1차 사료로서 귀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김대건의 생애와 활동, 신심과 업적, 그의 인간적인 면까지 자세하게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일뿐만 아니라, 제1집에 나타나지 않은 사실들이 제2집에 상세히 나타나 있습니다. 

  

 

 

제 3 집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체포와 순교

한국교회사연구소 | 400쪽 | 2만원 | 2021년

 

 

제3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체포와 순교』는 김대건 신부의 마지막 행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김대건 신부가 1846년 5월 12일(양력 6월 5일) 등산진(登山鎭)에서 체포된 후 7월 26일(양력 9월 16일) 새남터에서 순교하여 교우들에 의해 미리내로 안장될 때까지의 내용으로, 본문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원문 자료는 한문 자료·프랑스어 자료·라틴어 자료로 구분됩니다. 

 

제1장 「조선의 관변(官邊) 기록」은 한문 자료로 김대건 신부가 체포된 이후부터 군문효수형을 당해 순교하기까지의 내용이고, 제2장 「페레올 주교의 서한과 가경자(可敬者) 문헌」에는 페레올 주교의 서한과 김대건 신부의 약전 및 순교 행적과 가경자 문헌이 수록되어 있으며, 제3장 「시복 재판의 증언 기록」은 증언자 일람과 증언 내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어 자료는 제2장 중 페레올 주교의 서한과 제3장 부분으로, 제2장 가운데 페레올 주교가 리브와 신부에게 보낸 2통의 서한(1846년 9월 6일자, 1847년 11월 25일자)은 1996년 간행된 초판 자료집에서는 제2집에 수록된 것인데, 개정판에서 제3집으로 옮겨 실었습니다. 라틴어 자료는 제2장에 있는 김대건 신부의 순교 행적과 ‘가경자 문헌’입니다. 

 

부록으로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 김대건 신부의 부친 김제준(金濟俊, 이냐시오), 조선 교회의 밀사 정하상(丁夏祥, 바오로), 조신철(趙信喆, 가롤로) 등의 문초 기록(조선의 관변 기록)과 김대건 신부의 유해 이장 관계 기록 및 흉상 복원 사진,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미리내로 이장할 때 관계한 이민식(李敏植, 빈첸시오)과 미리내 경당 기록, 라파엘호 복원 기록을 수록하였습니다. 

  

 

                                    

재단법인 한국교회사연구소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천주교의 역사를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순교자 현양을 통한 가톨릭 문화의 정착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연구기관”입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사제 수품 기념일인 1964년 8월 17일에 설립된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연구사업 ▷기록보관사업 ▷출판사업 ▷전시및문화사업 ▷교육사업 ▷장학사업 및 연구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교회사’를 한국 근대사의 한 분야로 개척하고 사학(史學)에서부터 관련 학문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정착시키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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