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금)
(백) 모든 성인 대축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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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일치와 보편성의 상징(베드로와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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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5-06-29 ㅣ No.50

 

 

 6월 26일 성 베드로와 바오로: 교회의 일치와 보편성.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

 


  우리는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 대축일을 성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피흘려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오는 6월 29일 오전 9시 30분에 저는 바티칸 대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 미사는 교회의 일치와 보편성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예전처럼, 콘스탄티노플 대주교는 교회일치 사절단을 보내어 미사에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를 특별한 수호자로 공경하는 로마의 신자들과 순례자들과 모든 하느님 백성들을 초대합니다. 오셔서 교회와 그 사목자들 위에 천상의 보호를 청합시다.


  6월 말은 북반구의 많은 나라들이 축제를 시작하는 시기이고,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시작하는 때입니다. 저는 모든 이가 평화롭게 며칠간의 가치있고 긴장을 풀 수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시골의 여러곳으로 가는 이들에게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불행하게도 매일, 특별히 주말에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들이 생깁니다. 희생자의 절반이상이 젊은이들입니다. 수 년 동안 이 비극적인 사건들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더 많은 기여와 모든 이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과 타인의 미래를 한번에 파괴할 수 있는 부주의함(la distraction et la superficialité)과 싸워야 합니다.  생명은 고귀하고 유일합니다: 생명은 언제나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합니다. 도로에서도 올바른 운전과 현명함으로 그것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매일의 여정에 함께 하시는 동정마리아님, 여행자들을 지켜주시고 도로에서의 희생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의 축제가 임박했습니다. 사도들의 천상여왕이시여 교회와 교회의 모든 선교활동을 당신께 의탁합니다.           (©L'Osservatore Romano - 28 juin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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