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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듬'으로. 절기 하지(夏至), 뜻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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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3-06-21 ㅣ No.32841

절기 하지(夏至), 뜻과 의미 

 

6월 중순밖에 되지 않았지만 30도를 웃도는 날들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가벼워지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며 새삼 ‘여름이 시작됐구나….’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때맞춰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하지(夏至)’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뜨고 낮 시간이 가장 긴 하지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의 낮 시간은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날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게 됩니다.

일사 시간·일사량이 가장 많아지는 하지 이후 서서히 열이 쌓이면서

기온이 날로 상승해 몹시 더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로 ‘가뭄’과 ‘장마’입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장마철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하지 무렵까지는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농촌에서는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냈습니다.


한편 하지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됩니다.

구름만 지나가도 비가 온다는 뜻으로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장맛비를 머금은 작물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기 때문에

“하지가 지나면 오전에 심은 모와 오후에 심은 모가 다르다”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시기에 .. 

건강관리에 유념하시어

모두 모두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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