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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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동성당- 구청장과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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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doban87] 쪽지 캡슐

2009-07-02 ㅣ No.137155

가좌동성당 홍 성남신부입니다

지난 6월 30일 오전 열시 그렇게 만나기 힘들엇던 구청장과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2지구전체서명운동을 벌인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만

대책위원들과 저를 포함 저희측에서 6명 구청측에서 구청장과 실무직원 두사람이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편치못한 분위기에서 날서린 말들이 오가다가 급기야는 서로가 고함을 지르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구청즉에서는 좋은 부지이니 나가라고 하고 우리는 왜 우릴 건드리느냐 그냥 두어라 하고 설전을 벌이면서

고성이 오간 것입니다

]그렇게 고성이 오가다가 화가난 구청장이 담당직원에게 이렇게 소리를 쳣습니다

]시청에 가좌동성당 존치하라고 올려 구청은 이제 손뗀다고 해.....

구청장의 입에서 존치란 말이 나오자 우리는 바로 구청장실을 나왓습니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당으로 돌아와서 후속대책을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연락한번 안되던 구청장이 직접 전화를 하였습니다

신부님 저와 한번 만나시지요 /

아닙니다 성당은 교구청재산이고 저는 결재권이 없으니 교구청으로 가십시요

그럼 교구장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요 / 안됩니다 교구장님은 너무 바쁘셔서 힘드십니다 이런일은 관리국장신부님이 담당자이니 관리국장신부님을 만나십시요

그럼 관리국장신\부님을 구청장실에서 뵙고 싶습니다/ 안될것입니다  관리국장신부님은 너무 바쁘셔서 집무실에서 나오질 못하십니다

그럼 교구청에서 관리국장신부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요/ 예 그건 해드리지요

저는 본당신부로서 제가 할일을 다하엿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의 입에서 성당존치란 말을 하게 만들엇고

구청장실에서 교구청으로 오게끔 만들었으니 제가 할일은 다한 셈입니다

이제는 관리국장신부님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구청장과 마무리를 할 차례인데

걱정되는것은

존치라고 소리를 친 구청장이 교구청을 찾아가서 또 무슨 말바꾸기를 할까 걱정입니다

그러나 교구청에 계시는 분들이 전문가들이시니

성당존치이상의 결과를 얻어낼것이라 기대합니다

오늘 오후 네시 교구청실무자들과 구청장과의 면담이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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