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자유게시판

Re: 비겁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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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자 [pink45] 쪽지 캡슐

2010-07-05 ㅣ No.157136

' 열등감? 아닐까요? '
 
라는  그 구절을 처음 읽는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
 
 
뭔 열등감?  하는 생각에...
 
 
누가? 누구에게 ? 왜? 어째서?  느끼는 열등감인지?
 
마음속으로  묻고 있는데  역시 이효숙님이 나서주시는군요.
 
 
아무튼 이 게시판에서 가장 뛰어난 필력을 자랑하는 이효숙님과 김복희님.
 
내가 두 자매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필력이 작가보다 좋다.
 
 
둘째,  자기의 성향과 관계없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바른말을 한다.
 
(김복희님은  스스로 자신을 좌파라고 여러번 공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한쪽편만 들지 않음. 다만 게시판의 정당한 룰을 주장할 뿐.  이효숙님도 우파는 아닌 걸로 알고 있음.)
 
짱돌 맞으면서도 나서지 않을 수 없는 김복희님과 아마도 같은 마음일 거라고 짐작되는 이효숙님, 그래서 두 자매님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나. 그럼에도 늘 침묵만 하는 나는?  
 
 
 
             ' 비겁한 여자 ' 라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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