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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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아무 잡음 없이 이끌어 나간다는건 인간으로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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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훈 [mbh1938] 쪽지 캡슐

2010-09-07 ㅣ No.161776

교회를 겉으로만 보면  평온하고 새천지의 삶으로 바꿔주리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모두가  도토리 키재기식
죄인들이 모였는데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완벽할수는 없어도 복음살이로 살기를  노력 해야하지
 
교회는  한정된 사람들에 의해서 잘 해나아가기를 바란다면 누가 이끌어나아가도 무슨 불만이 나오던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과학과 문명이 몰라보게 발달해서  빈부 격차가 더 크게 나는건 공평하게
 
산다고 외첬던 공산주의도 못하고 있습니다  나도 서민층에 속하지만  자기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돈많이
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속으로 그사람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면 되는데  내가 기죽어서 시샘하는 마음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살림살이에도 큰 그릇 작은 그릇이 다 필요 하듯  교회도 부자와 가난한자가 다 필요합니다
개신교회는 다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돈의 구애를 천주교회 보다는 덜 받습니다  그러한데서나  이렇한 강의가
 
통할까  사실 천주교회에서 성당한번 지을려면  얼마나 어려운지 참려를 안 해보신 모양인데 천주교회 현재로
돈때문에 교회가 그렇게 잘못될정도는 아닙니다  우리가 외국 수도원 원조 안받은지가 그리 퍽 오래 되지 안았
 
습니다 전국 곳곳에 많은 성지도 대다수 외국 수도원 원조 없이는 한국 천주교회 재정으로는 경상도 말로 택도
없었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님 께서 쓰신책에 보면 서울교구장으로 부임해 와보니 교구의  부채가 너무 많고
 
성직자들과 평신도들도 양분화 되었고  매일 사체업자들이 찿아와서 협박하는 바람에 수면제없이는 잠못들때
도 많았다고 하셨고 평화 방송 설립할때도  정부 보조금을 수십억씩 받고  천주교인 대중소 기업인들의 큰 후원
 
을 받고도 자그만치 100억이 모자라서 방송사업권을 반납할 위기몇일전까지 갔습니다  이때  원불교 불교 개신교
는 모든준비 끝 하고 신바람 났는데 우리는 사업권 반납이면 정부 보조금 수십억도  정부에 반납해야하는 정말
 
주님께 부끄럽고 사회에서도 정말 쪽팔리게 되였는데  어느 천사같은 분이 완전 익명으로 봉헌하는 바람에 간신히
평화방송을 개국 한것입니다  우리가 비판 하기 좋다고 또 남이 그래거나 내생각이 교회가 부자이기에 가난한자가
 
떠나게 한다는 말은  전적으로 맞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성당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성당은 빈첸시오
가 왕성하게 활동해서 큰 문제가 없고  제가 먼저 있던 사당 일동 성당에서는 20년넘게 성당내에다가 애긍 항아리를
 
놓고 신자들이 쌀을 조금씩 성의껏 가져다 채워놓고 라면 쪼코파이등 가져다 놓으면 쌀도 없는 신자 비신자들이
와서  필요한 만큼 가져갑니다  그런데 참으로 가난한분들이 참으로 아름다운 것은 쌀이 양이 좀 많으면 조금씩
 
더 가져 가지만 쌀에 양이 적으면 남을 생각해서 조금씩 가져가는 그 미덕을 우리는 확인 했습니다  가져오는 사람과 가져가는 사람들 모두가 자발적이지  가져가는것을 아무도 지켜 보질않습니다 그래도 잘 운영됩니다 지금도 계속
그 항아리가 잘 운영되어서  그 주변에서는 아주 가나한사람은 종교에 관계없이 가져가기에 다 알고 선교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작은것도 각자가 교회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게 무얼까를 찿아야지  부자를 증산층을 제외하면
교회운영이 안되지요  이 양날을 볼때 부자와 가난한자 서로 마음 먹게 달렸고  마치 교회는 대책없이 가난해야
 
된다는것은  아주 옛 문화에서는 가능했지만 지금은 빈자만 모여서도 않됩니다 오직 마음이 가난해야 한다는것은
올바른 진리이며  내자신이 교회에 서 꼭 필요한 소금이 되겠다는 각오로 신앙생활 하면 우리 천주교회 돈때문에
 
문제 되지안는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사적으로 학식적으로  재정적으로 부자들이 좀 잘못한다 해서 그런것
가지고 냉담하고 소외감때문에 교회를 떠난다면  그사람은 애초부터 교회를 잘모르고 왔던가 교리에 문제이던가
 
성경을 너무 몰라서이거나 하는 소수가 떠나는 사람을 보고 마치 교회가 가난한자들을 떠나게 하는듯한 인상에
글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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