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벗에 대한 정겨움을. . . .

스크랩 인쇄

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8-09-22 ㅣ No.93566

 

** 벗(友) **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 일까요?


세상을 휘돌아
멀어저 가는 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스런 일 일까요?


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 일까요?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라도 


생각나고 아롱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 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한 당신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요?


언제나 힘이되어 주는 그리운 벗이여!


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 알 고 있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630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