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월)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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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도와주세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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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6.64.152.*]

2007-07-13 ㅣ No.5606

사랑스런 자매님.
얼마나 힘드세요.
시어머니와의 갈등보다 수없이 반복되는 자신과의 싸움이 더 힘드시죠?
그놈의 양심이 뭔지.......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다고 봐요.
자매님과 같은 상황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처럼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그런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전 생각합니다.
 
우선 마음의 평화를 다시 찾으셔야 겠죠?
결혼하기전 예쁘고 찬란했던 그 아름다운 자매님의 모습을요.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나를 괴롭히고 궁지로 몰아넣는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건 지극히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과 한공간에 살면서 말한마디 안하고 냉냉한 분위기로 매일매일을 살아야 한다는건
정말 고통에 가까운 일인줄 잘 압니다.
 
시어머니를 바꿀수 없다면 궂이 바꾸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일, 내게 소중한것도 포기하지 마시구요.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무조건 시어머니와의 충동을 피할것이 아니라 현명한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해 보심 어떨까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인줄은 압니다. 정말요........
생각보다 오히려 쉽게 평화로운 결과가 생길지도 몰라요.
 
M.E 를 한번 가보세요.
참 대화법을 배울수 있답니다.
M.E는 부부들이 진정으로 서로를 마음으로부터 들어줄수 있는 그리고 이해할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지만
더 나아가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도 진정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 법을 배울수 있답니다.
 
물론 한번의 주말 경험으로 기적같은 일이 일어 나리라고 기대하는건 무리지만
지속적으로 열린 대화를 하려는 결심만 있다면 꼭 평화와 기쁨이 자매님 마음을 채우게 될꺼예요.
 
진심으로 자매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평화를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답니다.
 
부족한 제글이 쪼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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