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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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09-27 ㅣ No.30245

 

*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 ♠

잠깐 만나
차 한잔도 마셔본 적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 한번 마주 보고
미소 지은 적 없지만
닉네임만 보아도 정든 님이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본 적 한 번 없이도
본 그 이상으로
가슴을 설레게 토닥여 주는
그런 님이 계십니다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은 님이 있습니다
정다운 그런 님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상수리 나뭇잎에 부대끼며
아스라이 쏟아지던 오늘 아침에
님을 생각 했습니다

나도 님처럼 남들께
행복감을 퍼줄 수 있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하루입니다

이글을 읽는 당신은 본 적 없어도
행복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가을비가 내리는 추석연휴를 보낸 9월의 마지막 목요일 아침입니다.
교형 자매님 연휴기간 동안 안녕 하셨어요?
글구 추석 명절은 즐겁고 풍요로운 행복한 시간 되셨는지요?? 

이제 많은 분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뒤로 한 채 일상으로 돌아 오셨겠지요.

올 추석 명절은 연휴 기간이 길어서 차량 정체 현상이 덜 할 줄 알았더니
어제 T.V를 보니 예년에 비해 더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다고 하더군요.
아마 많은 분들이 긴 연휴를 고향에서 즐기려는 마음에 너도 나도
고향으로 내려 가셨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 긴 추석 연휴를 보내고 우리모두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 오셨는데, 
추석 연휴의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으시도록 차분히 컨디션 조절을 하는 아침이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얼굴은 몰라도 행복을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날 때가 있잖아요.
비록 만난적은 없어도 왠지 호감이 가고 마음이 끌리면서
아주 오래전 부터 알고지내던 그런 사람같은 착각이 들 때가 있지요.

비록 사이버상에서 만나는 인연이지만 하루라도 안보이면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고
혹시나 무슨 일이 있지 않나 걱정이 되는 그런 사람이 있지요.
이런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 행복을 주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하루, 흐리고 비가 와서 약간은 우울 하시더라도
마음만은 가을날의 파란 하늘처럼 상쾌하게 밝은 하루 이시길 기원합니다.
 
(matia)
 

 
 
* 아름다운 길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생애 처음 낯선 섬에 발 딛고 모르는 길을
마냥 걷다가 마음의 밑받침이 뻥 뚫리는 순간이 있다.
아름다운 길에 들어섰을 때다. 마음 밑바닥에 엉켜 붙었던
찌꺼기들이 말끔히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 낯선 곳을 찾아 여행을 하다보면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은 집으로 가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가슴을 칩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길은 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그래서 늘 다니는 곳에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별미보다 고향의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고도원의 아침편지)

 



* 오늘도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의 평화로 이끌어주소서.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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