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성지순례ㅣ여행후기

[성지순례기]대구 복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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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simon] 쪽지 캡슐

2000-10-24 ㅣ No.296

안녕하세요..여기는 대구입니다.

어제 축구보셨나요...이란을 꺽었지요...다음게임은 26일에 있다고 하던데...

 

어제 날씨 예보를 보고 좀 걱정이 들었습니다. 비가 온다고 하길래...

다행히 오늘 제가 다니는 동안에는 비가 오질 않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길을 나섰습니다.

 

대구는 날이 따뜻한 편이라 반팔티만 입고 다녀도 괜찮은데 여기 사람들은 두꺼운

잠바를 입고 다니면서 저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대구 복자성당(신천동성당)은 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

었습니다. 대구 문화방송을 찾아서 청구고교쪽으로 쭉 걸어가니 성당이 나오더군요

한 40분정도 걸은 것 같습니다. 어제 산을 올라가면서 좀 무리를 했는지 다리에

알이 배겼습니다.

 

성당에 들어서면 순교자 세분의 묘지를 만나게됩니다.

이 분들은 울산장대벌에서 순교하신 분들인데 허인백(야고보), 김종륜(루가) 그리고 이양등(베드로)등 이십니다.

 

이 세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당에서 순교자를 위한기도를 올리고 본당안으로 들어가 잠시 묵상을 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청구고등학교의 쉬는 시간인지 좀 시끄럽긴 했지만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저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은 한시도 변함이

없으시더군요...

 

복자성당을 나와 대구 관덕정으로 가기위하여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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