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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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독서,복음서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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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1-07-01 ㅣ No.148000

 

1독서<이사악은 레베카를 사랑하였다. 이로써 이사악은 어머니를 여윈 뒤에 위로를 받게 되었다,>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창세 23.1-4.19;24,1-8;63-67

1 사라는 백이십칠 년을 살았다. 이것이 사라가 산 햇수이다.

2 사라는 가나안 땅 키르앗 곧 헤브론에서 죽었다. 아브라함은 빈소에 들어가 사라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피 울었다.

3 그런 다음 아브라함은 죽은 아내 앞에서 물러 나와 히타이트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4 “나는 이방인이며 거류민으로 여러분 곁에 살고 있습니다. 죽은 내 아내를 내어다 안장할 수 있게, 여러분 곁에 있는 묘지를 양도해 주십시오.”

19 그런 다음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 마므레, 곧 헤브론 맞은쪽 막펠라 밭에 있는 동굴에 자기 아내 사라를 안장하였다.

24.1 아브라함은 이제 늙고 나이가 무척 많았다. 주님께서는 모든 일마다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려 주셨다.

2 아브라함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맡아보는, 집안의 가장 늙은 종에게 말하였다. ”네 손을 내 샅에 넣어라.

3 나는 네가 하늘의 하느님이시며 땅의 하느님이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겠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가나안족의 딸들 가운데에서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오지 않고,

4 내 고향, 내 친족에게 가서 내 아들 이사악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오겠다고 하여라.”

5 그 종이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그 여자가 저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드님으 나리께서 떠나오신 그 땅으로 데려가 나리께서 떠나오신 그 땅으로 데려가야 합니까?’

6 그러자 아브라함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너는 내 아들을 그곳으로 데려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7 하늘의 집과 내 본고장에서 데려오시고, ’내가 네 후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고 나에게 말씀하시며 맹세하신 그분께서 당신 천사를 네 앞에 보내시어, 네가 그곳에서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올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다.

8 그 여자가 너를 따라오려고 하지 않으면, 너는 나에게 한 맹세에서 풀리게 된다. 다만 내 아들만은 그곳으로 데려가서는 안 된다.”

62 그때 이사악은 브에르 라하이 로이를 떠나,네겝 땅에 살고 있었다.

67 이사악은 레베카를 자기 어머니 사라의 천막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그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이사악은 레베카를 사랑하였다. 이로써 이사악은 어머니를 여윈 뒤에 위로를 받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아브라함은 죽은 아내 사라를 안장하고 자신의 고향으로 종을 보내 레베카를 데려오게 하여 아들 이사악의 아내를 맞아들이게 한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9 예수님께서는 그곳을 떠나 집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9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열두 제자 명단에 전혀 나오지 않는 까닭은 그 명단에 들어 있는 마태오로 대치시켰다.

 

10

바리사이들은 율법을 지키려고 애쓰는 평신도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경멸하여 율법을 알지 못하는 무리, 땅의 백성, 죄인들이라고 낙인찍어 상종하지 않았다. 우리네 식으로 말하자면 산것들이라는 것이다. 마태오복음에 나오는 세관원들과 죄인들“”세관원과 창녀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세관원은 이방인들과 상종하게 마련인데다가 부정 수입으로 치부하는 수가 흔했기 때문에 직업상 죄인들이다. 경건한 사람이 이런 부류의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로 보았다.

 

12

예수님은 상것들과 잘 어울리셨다. 오죽했으면 먹보요 술꾼이며 세관원들과 죄인들의 친구로구가하는 비방을 들으셨겠는가.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포섭하려고 애썼지만 특히 상것들에게 애정을 쏟으셨다. 당신의 이런 심정을 의사는 성한 사람들보다 앓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는 격언 같은 말씀에서 토로하셨다. 마태오는 예수님의 이런 처신을 구약성경으로 뒷받침하여 여기서와 12.7에서 호세6.6을 인용했다. 사도 바오로도 예수님의 영향을 받았던가 교회 안에서는 유다인과 헬라인 노예와 자유인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있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갈라 3,26-29:1코린12.12-13).

 

# 마태오를 부르시고 세관원들과 식사하시다.

마태오는 마르 2,13-17을 베끼면서 가감,수정했는데,”알패오의 (아들)레위(마르2.14)마태오”(9)로 고친 것. “여러분은 가서, ‘내가 원하는 것은 자비이지 제사가 아니다;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가를 배우시오를 덧붙인 것이 돋보인다. 소명사화(9)와 논쟁 상황어(10-13)는 본디 따로 전해왔는데 마르코가 한데 모았을 것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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