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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프란치스꼬) [61.103.62.*]

2004-07-07 ㅣ No.2813

친구에게 욕을해서  그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경우도 악을 행하는거라며 신부님께서 성사를 보라고 해서 성사를 봤었습니다,

말을 함부로 해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악을 행하는 거라 해서 그뒤로 가능한 말을 조심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울화가 치미는 경우 어쩔수 없이 저도 욕을 심하게 합니다,

뒤로 씹기를 엄청나게 한다는거지요.

 

이렇게 뒤로 욕을 엄청나게 해대는 경우에도 고해성사를 봐야 하는건가요?

사람을 싫어하고 미워하는것도 일종의 살인이라고 하던데

이런마음을 가질 경우에도 고해성사를 받아야 하나요?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싶어하는 이의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어찌보면 황당한 질문 같으실수도 있으나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싶어하는저에게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고해성사를 보는 것이 타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사님의 경우 화를 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고 분명히 다른 사람이 잘못을

 

했기 때문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불완전해서 누구나 실수를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화가 나는 것을 그당시 참아냈다고 그 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기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그 사람때문에 화가 납니다. 제 속에 있는 화를 없애주시고, 저 사람을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느님! 저는 아름답고 착하게 살고 싶습니다." 라고

 

그리고 바다를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이 엄청난 오물을 버리더라도 언제나 용서하는

 

마음으로 그 오염물질을 항상 정화시키죠. 지금도 제주도의 겨울과 봄바다는 아주

 

맑답니다. 바다같은 드넓은 가슴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해 보세요.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세요. 그것이 될때까지 노력해 보세요. 혼자 어렵다면 제가

 

도와드리죠. 그런 분들을 위해 클럽(동호회) - 신앙/친교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을

 

초대합니다.를 만들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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