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형제님과 함께

인쇄

최숙희 [203.240.197.*]

2004-07-11 ㅣ No.2831

형제님의 신앙 애로사항은  신앙인 모두가 겪는 진통이랍니다.

 

저도 주님의 자녀가 된지  40년이 되었지만 늘 이웃사랑의 어려움을 경험하며 전전 긍긍 할때가 있답니다.

형제님과 같이 이런 어려움에 부딪혔을때 그래도 하느님께 넉두리를 하면서 주님의 마음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시길 절절히 간청하면서 인내를 배우며 내 안에서 주님의 사랑이 실현되길 소망하고 발걸음 할 수있는 용기또한 주님께 청하면서 구하면 주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무수히 체험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났지만 우리는 신앙의 어린아이로 성장의 과정을 인정하며 사랑하는 사람보다 사랑하기 어려운 이웃을 통해 하느님은 나를 비추시고 쇄신, 정화시키시며 성숙시키심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어느 누구도 바로 내가  늦게라도 감사하게 된 존재들이었다고 확실하게 말하겠습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안에서 바로 하느님의 사랑의 섭리가 배려되어 있음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 사랑의 섭리에 우리도 믿음과 사랑으로 응답하시려는 마음과 함께 우리의 한계를 고백하며 도우심을 간청해야겠지요.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요구되지요. 자신에게 너무 억지부리지마시고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시며 하느님께 굳게 신뢰하는가운데  기다리는 마음도 배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안에서 성찰하게되면 그리고 성서를 읽음으로서 미쳐 의식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오를  깨딛데 되기도 합니다. 또 기회가 되시면 감실앞에 머물고 침묵속에 하느님의 빛안에 잠기심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고벡성사를 보느냐 안보느냐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사를 보면 더욱 큰 은총과 힘을 얻게 됩니다. 중언부언 너무 많은 말이 되었군요.

미력하나마     형제님이 하느님안에 더욱 약진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80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