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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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첫 고해성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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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kai [118.44.249.*]

2014-06-29 ㅣ No.1065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먼저 저와 한 가족이 되심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톨릭 신자들의 냉담을 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고해성사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대론 곤혹스럽고, 부끄럽고.. 이런 걸 신부님께 털어 놓아야하나....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이 50이다 되어 가는데. 살면서 주님을 떠나 방황한 시간이 꽤 있습니다.

돌아와서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마음의 울림에.... 참회의 눈물과 함께

지난 수십년 간의 삶이 회고 되고 고해 하지 않았던 저의 추악함이 드러나더군요...

용기내어서 면전에서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떨리고 힘들었지만 다 털어내고나니...

"고생하면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이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에수님의 대리자이십니다. 하느님께 직접(개신교 신자들처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사도로부터 이어온 교회에 의탁하는 것 역시 나쁘지 않고,

어떤 정신의학자들은 오히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병원가면 돈 드는데...공짜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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