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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9 ㅣ No.8358 통일교
마리안나 자매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
통일교는 195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
통일신령헙회'라는 명칭으로 문선명이
세웠고 이때를 공식적인 출발로 봅니
다. 통일교내에서는 문선명을 메시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종교지도자
로 숭상하는데, 문선명은 이단입니다.
문선명에 대한 통일교의 입장과 태도
는 '원리 강론' 27면에 잘 나타나 있습
니다. 이 내용을 보면, 문선명은 하느님
이 인생과 우주의 근본문제를 해결하
시기 위하여 보내신 사람이고, 억만
사탄과 싸워 승리한 사람이며, 예수님
을 비롯한 낙원의 성현들과 자유로이
접촉하는 사람이고, 하느님과 영교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완전한 덕행과 풍성을 갖춘
완전한 인간으로서 보다는 메시아 (구
세주) 로 숭상되고 있슴을 보여줍니다.
그는 신자들 위에 군림하며 막강한 권
위와 권력을 소유합니다. 그의 명령은
절대적인 명령으로 인식되며, 그의 행
동은 모두가 인류 구원을 위한 행동으
로 간주됩니다. 통일교의 신자들은 그
사람을 메시아 또는 재림 주로 믿으면
서 "문선명을 따르자. 문선명을 닮자" 라
는 운동을 전개합니다. 또 통일교신자는
기도 끝에는 반드시 "참 부모님 이름 받
들어 기도합니다" 라고 기도 합니다.
여기서 "참 부모님"은 문선명과 그의 부
인인 한학자를 가리킵니다. 마치,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요구하는 그런 구호
같기도 합니다.
통일교는 예수님을 단순히 한 인간의 구
주요 동시에 복귀된 선의 조상으로 믿고
한국에 재림하신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
고 예수님의 인류 구원 사업이 실패한 것
으로 간주하고, 예수님은 인간의 영적 측
면은 구원시켰지만 육적 구원은 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분의 구원사업은 불충
분한 것이고 또 실패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통일교 신학에서는 예수님의 천주
성(신성)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원죄 짓
기 이전 창조 본연의 아담과 동격으로 봅
니다. (하느님이 아니라 인간으로 봅니다.)
이들은 예수님은 하느님이 아니라고 합
니다.
통일교에서는 예수님 보다는 문선명 교주
의 능력을 한층 더 강조하고 예수님 자신
이 실패한 인류 구원 사업을 완성시킬 사
람은 문성명 교주라고 하면서 문교주에게
그 대임을 부탁하였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그 많은 종교, 그 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마리안나 자매님은 이 세상 어떤
종교 어떤 교회도 가지고 있지 못하는 교회
의 일원입니다. 이 귀중한 신앙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고향의 아버지께서도 이 점을 염
려하고 통일교인과의 혼인을 반대하는 것
입니다. 아버지를 속이거나 거짓을 말씀드
려서는 안됩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때의 기분은 일시 뿐입
니다. 부모님이나 사회의 선배들이 권하는
것을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리안나 자
매의 마음은 그쪽으로 기우려 있고 또 충고
를 사양하는 듯하여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
니다.
신앙을 잃어버리면 행복은 사라집니다. 기도
하고 주님의 은총을 구하세요. 나도 기도중에
기도해 드립니다.
참고 : 신흥 종교와 이단 (1),윤민구신부 엮음
243-244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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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통일교 2세 남자친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