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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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8-11-22 ㅣ No.40157

 
 
 
 
 
 
*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팝니다 


한 여인이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갔는데,
그 가게 주인은 다름 아닌 천사였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팝니다."
그 대답에 무척 놀란 여인은 한참을 생각한 끝에
인간이 원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여인이 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시오
"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부인,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아오신 것 같군요.
이 가게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오직... 씨앗만 팔뿐이지요
..."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사실을 혹시 아시는지요...?
 
그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최고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하나는 보잘것없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네 시간>이라는 원소,
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
 
* 모셔온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절기상으론  눈 소식을 전해준다는 소설()이며.
위령성월의 네번째 주말저녁입니다.
 
사흘굶은 시어머님의 찌푸린 얼굴같은 잿빛하늘이 낮게 내려앉아 
금방 이라도 비나 눈이 내릴것 같은 바람이 차고 흐린 하늘을 보이는 이곳 경기북부의 날씨입니다.
 
얼마전 부터 수은주가 떨어지면서 겨울이 닥쳐오고 가을은 저만치 밀려가버린 느낌이 드네요.
예전 같으면 만추의 아름다움에 취할 11월 하순인데 갈수록 가을이 짧아지는 것 같아요.

길가의 가로수들이 하나 둘 옷을 벗어버리고 알몸으로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 벌거 벗은 가로수의 모습에서 가을이 자취를 감추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사람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가는 가을도
내 년이면 다시 만날 수가 있겠지요.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처럼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그 헤어짐도 또 다른 만남을 전제로 하는 헤어짐이 아닐까 싶어요.

떨어지는 마지막 낙엽을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가을이 떠나는 자리가 웬지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 주말의 저녁...

떠나가는 가을을 곱게 보내고 다시 찾아 올 내년 가을을 기다리면서
오늘 저녁엔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팝니다>라는
의미있는 글을 올립니다. 
 

그래요 ...
하루 하루가 너무 빠르고 흐르는 시간은 붙잡아 둘순없지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이아몬드로 될 수도 있고, 그저 검정 숯덩이가 될 수도 있겠지요.

우리는 지금도 부지런히 인생의 노트에 사연들을 써 가지만
매일 주님주신 하루라는 시간을 아끼고 계획성 있게 쓰는 사람만이
먼 훗날에 멋진 인생의 노트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몇시간 남지않은 오늘이 지나고 나면 또 하루라는 시간을 선물로 받을건데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무의미 하게 보내기 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야겠지요...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날씨도 꾸무럭거리고 해서 오늘의 배경음악은 부담없이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구수한 국민가수 <현철>의 목소리를 담아봅니다.
 
남은 시간도 영원한 생명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복된 시간되시길 빕니다.
감사 합니다.
  (matia) 

 
 
 

* 보고싶은 여인아 

* 사랑했던 그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
생각난다 생각난다 가고없는 그 사람이
어느 하늘 아래 살고있나 보고싶은 내여인아
꿈속에라도 꿈속에라도 보고싶구나
아 ~~~ 아 ~~~
내 여 인 아 ~~~~

** 사랑했던 그순간이 내 가슴속에 젖어오면
그리워라 그리워라 다시못올 그 시절이
어느 하늘 아래 살고있나 보고싶은 내 여인아
꿈속에라도 꿈속에라도 만날수없을까
아 ~~~ 아 ~~~
내 여 인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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