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각각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은총을 이 세상에서 다 쓰고 가야 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성령의 사람"입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고 능력을 받은 사람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은

       사람마다 다 각각 다릅니다."(로마12,6)

우리는 삶 안에서 성령이 주신 은사는

여려가지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째, 은사는 능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잘 하는 사람,기계, 수학, 음악, 그외

수천 가지 기술에 대한 능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가 받은 은총의 선물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가지고

서로 남을 위해서 봉사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주신 갖가지 은총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1베드4,10)

둘째, 은사은 타고난 성품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저마다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서로 같은 사람도 없고, 같을 사람도 절대로 없습니다.

         주변을 보십시오!

얼마나 다른 류형의 사람들이 있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다른 성품을 활용하게 역사하십니다.

"일의 결과는 여러가지이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시는 분은 같은 하느님이십니다."(1고린12,6)

12사도의 성품도 각각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잘 활용하셨습니다.

사도직 수행에 있어

좋고 나쁜 성격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우리의 서로 다른 성격은 많은 색깔과 무늬로

하느님의 빛을 반영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이 각자에게 주신 성격에

맞추어 사도직을 수행할 때 성취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셋째, 은사는 경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도직 수행에는 여러 경험들이 은사로 발휘될 수 있습니다.

가정경험, 교육경험, 직업경험, 영적경험들, 교회활동, 고통경험 등이

쓸모가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경험을 가진 자가

현재 중독증에 처헤 있는 이들을 위해 사도직을 수행할 때,

그보다 더 잘할 사람이 없습니다.

남펀이 바람을 피워 집을 나갔을 때,

그와 같은 일을 경험한 이들보다 더 잘 위로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2고린1,4)

              "밭에 묻힌 보물"   차 동엽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오늘 나는 과연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