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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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속인이 될 팔자인지...기도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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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ㅣ No.6934

전생에 무당이 될 팔자였는지..기도를 하면 섬뜩하고 무섭습니다.   왜 그럴까요? 신부님, 수녀님도 이해를 못하시는 부분입니다.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길까요?   그사연은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매일미사를 나가면서, 그리고 성당 모단체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물질적으로 보답할 길은 없고    해줄수 있는것은  그 단체 회원들과 신부님을 위해 기도드\하는 것밖에 없어서 최근에 다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묵주기도를요...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기도만 하면  내가 지향을 갖고 기도하는 분들한테 기도가 전달되지 않고 엉뚱한 사람에게 내 기도가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묵주기도9일 기도를 시작했는데 왜 자꾸  엉뚱한 사람에게 기도가 전달되고 자꾸 내앞에 나타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일로 마음이 심란한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남을 위해 기도하면 고스란히 그피해가 저에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고통과 시련으로 다가오고   매일 미사를 나가면서 거리청소하는 아주머니를 매일 보게 되는데 이상한건 내가 기도를 할때마다 그아주머니가 항상 제 앞에 나타나다는 것입니다. 항상 그시간에 그리고 내가 혼자 성당에 갈때나 미사마치고 나올때나. 항상 그시간에...기도를 할때마다 그 아주머니가 제 기도를 전달받는것 같습니다.
 
우년의 일치라고 보기엔 너무 시간대가  1분 1초도 안틀리고 정확합니다. 내가 기도하는 시간과 동일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지만 글쎄요? 단순히 제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엔 너무 아이러니한 현상입니다.내가 기도를 할때마다  느낍니다. 이기도가 내가 지향하는 사람에게 전달이 되는지, 안되는지, 엉뚱한 사람에게 기도가 전달되어 내앞에 나타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거를 느끼기에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신이 평법한 삶을 살기엔 너무 멀리 온 느낌입니다. 사주에도  무당이 될 팔자라고 하는데...도대체 어떡하면 좋을까여?  신내림을 받은것 같은데  무당으로 살기에는 너무 무섭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읽습니다.  그래서 더 두려운지 모르겠어요. 사람의 마음을 읽는것은 물론이고 기도를 할적마다 생기는 기이한 현상때문에 묵주기도를 다시 중단했습니다. 도저히 기도를 하면 안됩니다. 몸도 더 아파오고     무섭습니다. 제 마음이 약해서 그럴까요? 아니면  정말 무속인이 될 팔자라서 그런건지 내일 미사때 신부님, 수녀님께 여쭈어봐야 할것 같은데   기도... 두렵습니다.. 무서워요.. 공포 그 자체입니다. 
 
비단 그 아주머니뿐만이 아닙니다. 내가 기도를 할때마다   장애인이나 노숙자나 홀애비등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꼭 제앞에 나타납니다. 그사람들이 제 기도를 필요로해서 그럴까요?아님 대체 성당의 모 단체 회원과 신부님을 위해서 드리는 묵주기도가 왜 그런 엉뚱한 사람들에게 전달될까요?  이젠 정말 기도하기가 겁납니다. 제가 정말 무당이 될 팔자라서 신내림을 받은거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여?  이것을 불교에선 내가 기도하는 텔레파시를 상대방이 받아서 내앞에 나타난다고그러던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성체조배는 물론 묵주기도 역시 말할것 없고  다른 기도서의 염경기도조차 제가 하면 이런 기이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제가 성당 모단체에서  굉장한 도움을 받아서 그분들을 위해 해줄수 있는건  기도밖에 없는데 기도만 했다하면 생기는 기이한 현상때문에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제 기도빨이 그렇게도 센건가요?    제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여? 그건 아니잖아요.  나 역시 평법한 직장 생활을하는 직장인이고   신앙인인데 왜 그런 일들이 기도를 통해서 나타나고  사람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현상도 그렇고   왜
 
그런일들이 나를 통해 이루어 질까요?  기도를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어려울때일수록 기도를 해야한다지만 기도를 해서는 안되는 팔자이고 보니  기도를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무당으로 살아야 하나요? 앞으로?  텔레비젼을 보니 11살 어린 여자 아이가 신내림을 받아서 무당으로 살고 있다는  믿기 어려운 내용이 방송되던데  저두 무당으로 살아가야할 팔자인가 봅니다.  무섭습니다. 기도를 한다는 것이  ............내게 도움을 준 성당의 회원들과 신부님을 위해서  기도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그것조차 마음대로 안되니 답답합니다.
정말 무속인이 되어야 하나요?  이건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해결될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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