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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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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1-07-05 ㅣ No.148092

오늘은 한국 천주교회의 초대 사제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축일입니다. .신부님이 태어나신 곳 솔뫼입니다.

 

어려서 예비 신학교 모임에 참여할 때 항상 갔던 곳이 기억이 납니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신부님이 되어서 어렵게 한국에 들어오시지요.

 

그리고 1년 동안의 포교 활동하다가 나라에 붙잡히고 나라 사람들로 부터 배교하도록 고문을 당하시고 극기야는 죽음을 맞이하신 분이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입니다.

 

신학교에 가서 공부하기 위하여서 수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곳 생활도 많이 어려웠을텐데 그 어려운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고국은 나를 반겨 주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천주쟁이라 하여서 붙잡히면 죽음을 맞이하여야 하는 곳이 우리나라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신부님은 그 상황 속에 들어오셔서 신자들의 영적인 아버지로서 목자로서 짧은 시간을 보내시고 하느님 오른편에 앉으신 분이 김대건 신부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반이 되어서 한국 천주교회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아마 제가 보기로는 우리 한국은 아시아 권에서는 가장 성화 된 곳일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나 200년전의 한국 천주교회의 초기 시대나 많이 힘이 든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오직 하나 삶의 목표는 한결 같으신 분들 이었습니다.

 

천주 위해 죽고 천주 위해 사는 그런분이셨습니다. 비천함도 혹은 부유함도 그분들에게는 만족을 주지 않았습니다. 오직 주님 말씀 안에서 행복함이 전부이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에게 주님은 전부였습니다. 그렇기에 시퍼런 칼날 아래서도 자신의 목을 내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참 행복이 무엇인가? 주님과 함께 함이 참 행복입니다.

 

그것이 천국입니다. 현세에서도 주님과 같이 함이 있으면 그것은 천국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나를 하찮게 보고 주님을 고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주님이 보시기 좋은 모습 같습니다. 오늘도 천국의 길을 걸어가면서 희망의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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