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홍)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이건 저의 체험입니다

인쇄

비공개 [115.94.171.*]

2014-04-02 ㅣ No.1055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을 제 인생에서 어느 때 제가 만나 뵈었나...

참으로 절망적이고 희망이 하나도 없다고 느꼈을 때입니다.

 

주님은 저에게 한 말씀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내 영혼은 단번에 그 한 말씀이 주님이신줄로 알더이다.

아마 바오로 사도께서 체험하신 그 주님을 저도 만나 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님의 한 말씀을 들었지만 달라진 환경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두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달라진 것이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모든 내 주변 환경은 변한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내 마음은 아주 편안해졌고

뭔가 할 수 있다는 희망이 그냥 환하게 보였습니다. 살 길이 그저 환하게

보였습니다. 알 수 없는 용기가 그저 샘솟았습니다. 살아갈 길이 두렵지도

않았습니다.

 

주님을 만나고 싶으세요?

엘리야 예언자가 주님을 어떻게 만났는지 1열왕 19장 7절 이하를 묵상해 보세요.

욥이 어떻게 주님을 만났는지 묵상해 보세요. 주님은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께

말씀으로 다가오세요.

 

그래서 늘 미사 중에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나으리다.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들을 통해서 분명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을

건네시고 계신데 단지 듣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주님께 귀를 열어 주십사, 눈을 보게 해 주십사 기도해 보세요.

참 좋으시고 인자하신 주님께서 가만히 계실리가 없어요.

주님은 늘 쉬지 않고 일하세요. 성경에 잠자지도 졸지도 않고 우리를 돌보신다고

하셨어요. 믿음을 가지시고 청해보세요.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483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