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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유령,The Most Popular Songs From The Phantom of the Opera | Phantom of the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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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3-04-22 ㅣ No.32719



 

 

album comment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흉측한 외모 때문에 어머니마저 가면을 던져줬던 비운의 음악 천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써 내려간 

 

그의 소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영화 또는 드라마, 연극 등으로 소개되고 있었다. 

그 중 켄 힐이 오페레타 형식으로 올린 [유령]에 자극받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카메론 메킨토시에게 

이 소설을 뮤지컬로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모든 일이 시작됐다. 

 

가면 속의 남자를 뮤지컬 무대에 세우고 싶었던 것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뿐만이 아니었다. 

뮤지컬 [나인]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작곡가 모리 예스턴 역시 뮤지컬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 

자신의 아이디어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에게 전해져서 

[오페라의 유령]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모리 예스턴의 이야기는 믿거나 말거나지만, 

 

유령에 대한 애정을 버릴 수 없었던 그는 작품을 계획한 지 10년 만인 

1991년 1월 마침내 [유령]이라는 제목의 뮤지컬을 무대에 올렸고,

[오페라의 유령]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오페라의 유령]을 뮤지컬로 제작하기로 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카메론 메킨토시는 

1984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들의 계획을 밝혔다. 

당시만 해도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지하 미로를 통한 추격을 소재로, 

유명한 클래식 음악을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부분에만 새로 쓴 곡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호흡을 맞췄던 연출가 짐 샤먼으로부터 

‘로맨스를 추가하고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는 것이 좋겠다’는 충고를 들은 후 원작 소설을 찾아 다시 읽기 시작했고, 

죽음을 맞이하는 팬텀에게 크리스틴이 반지를 돌려주는, 

소설 속의 로맨스를 따르기로 했다. 

그에 필요한 새로운 곡을 쓰기로 한 것은 당연한 일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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