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영화ㅣ음악 이야기 영화이야기ㅣ음악이야기 통합게시판 입니다.

프로코피예프: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 Andre Previn, cond | 音香 클래식

인쇄

이강길 [u90120] 쪽지 캡슐

2014-03-10 ㅣ No.24535

Peter and the Wolf, children's tale for narrator & orchestra, Op.67

프로코피예프: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Sergei Sergeevich Prokofiev 1891~1953

Introduction & Story [27:28]

 

André Previn -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Album Title: Prokofiev: Peter and the Wolf
Composer: Sergei Sergeevich Prokofiev
Conductor: André Previn
Orchestra: Royal Philharmonic
Audio CD (October 25, 1990)
SPARS Code: DDD
Number of Discs: 1
Label: Telarc

   Prokofiev: Peter & the Wolf
1. Introduction          03:02
2. The Story             24:26

     

피터와 늑대

1936년 작곡되고 그해 5월 모스크바의 아동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소규모의 관현악단과 낭독자에 의하여 연주되는 신고전주의적 경향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피터·할아버지·사냥꾼·늑대·고양이·새·집오리와 같은 주인공들이 각각 특정한 악기와 주제에 의하여 표현되고 내레이션이 삽입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피로코피에프가 어린이 들에게 클래시컬 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1936년에 작곡한 것으로 대본도 작곡자 자신이 쓴 것이다. 이 작품은 자신이 쓴 동화가 오케스트라로 진행되는데 처음엔 등장 인물에 대해선 Intrduction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용감한 소년 피터에 대해서는 현악 5 부 합주로 표현했으며, 새는 플륫, 오리는 오보에, 고양이는 클라리넷, 완고한 할아버지는 바순, 늑대는 3 개의 혼, 그리고 늑대를 잡는 사냥꾼의 총 소리는 팀파니와 큰북이 담당한다.

작품의 내용은 "한 농장에서 살고 있는 피터가 농장에 침입해 오리를 삼켜 버린 늑대를 잡아 동물원에 보낸다"는 것인데 스토리 하나를 대사로 소개하고 이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어린이들이 클래시컬 음악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러시아의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프로코피에프가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하여 작곡한 것입니다.

내용

어느 날 아침, 피터(바이올린)는 목장에 나가, 고양이(클라리넷)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새들(플루트)을 구한다. 이 때, 할아버지(바순)가 여기는 늑대가 있어서 위험하다고 하면서 피터를 데리러 온다. 두 사람이 사라지자, 숲 저쪽에서 늑대(호른)가 달려 나와서, 미처 도망치지 못한 오리(오보에)를 한 입에 삼켜 버린다. 그러자 피터는 악독한 늑대를 잡기로 결심하고, 새들과 힘을 합쳐 올가미로 멋지게 늑대를 사로 잡는다.

어느날 아침 피터가 문을 열고 푸른 풀밭에 나갔는데 거기에는 새들이 지저귀고 오리가 연못에서 놀고 있었어요. 새와 오리가 서로 싸움을 하고 있는데 고양이가 나타나서 새를 잡으려고 노리지만 새는 높이 날아가버리죠. 그 때 걱정이 된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늑대가 나오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며 피터를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할아버지의 걱정대로 늑대가 나타나고 잽싼 고양이는 나무 위로 올라가서 늑대를 피하여 위기를 모면하죠. 하지만 연못에서 헤엄치기를 하던 오리는 도망치다가 그만 늑대에게 한 입에 삼켜져 버리고 맙니다.

피터는 문 뒤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다가 커다란 밧줄을 가지고 와서 돌담을 기어 오릅니다. 그러곤 새에게 늑대의 머리를 빙빙 돌게 유인한 다음 올가미를 만들어 늑대를 사로 잡아버리죠. 그 때 늑대를 쫓아오던 사냥꾼들이 나타나고 피터가 맨앞에 선 사냥꾼, 할아버지, 고양이가 동물원을 향해 당당한 행진을 합니다. 일행의 머리 위에서 새들이 즐겁게 지저귀고, 늑대의 뱃속에서는 통째로 삼켜진 오리가 알을 낳은 채 꽥꽥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프로코피에프 피터와 늑대- 우리말

 

악곡의 줄거리

피터의 주제 가락 (바이올린)

어느 날 아침, 호기심 많은 소년 피터는 문을 열고 넓고 푸른 목장으로 나갔습니다.

작은 새의 주제가락 (플루트)

큰 나뭇가지 위에는 피터의 친구인 작은 새가 앉아서, 즐거운 음성으로 지저귑니다.

오리의 주제가락 (오보에)

오리가 뒤뚱거리며 걸어옵니다. 오리는 피터가 깜박 잊고 문을 잠그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연못에서 목욕을 하려합니다.

고양이의 주제 가락 (클라리넷)

피터는 숲 속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살금살금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조심해!" 피터의 고함 소리에 놀란 작은 새가 훌쩍 나무 위로 날아올랐습니다.

할아버지의 주제 가락 (바순)

할아버지는, 피터가 제 마음대로 목장을 나간 것에 대해 무척 화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근엄한 표정으로, 피터에게 주의를 줍니다.

늑대의 주제 가락 (호른)

피터가 집으로 들어가자, 숲 속에서 커다란 회색 늑대가 나타났습니다. 늑대를 본 고양이는 재빨리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사냥꾼의 주제 가락 (팀파니)

피터가 올가미에 늑대가 걸려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숲 속에서 사냥꾼들이 총을 쏘며 늑대의 발자국을 따라왔습니다.

출처 : http://www.osang.ms.kr/suhkyung/music%20appreciation/prokofiev.htm

 

       

 

「피터와 늑대」는 후대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1936년 작곡되어 그해 5월 모스크바의 아동극장에서 초연되었던 적이 있는 뮤지컬을 이야기화한 음악동화입니다. 소규모의 관현악단과 낭독자에 의하여 연주되는 작품으로 피터·할아버지·사냥꾼·늑대·고양이·새·집오리와 같은 주인공들이 각각 특정한 악기와 주제에 의하여 표현되고 내레이션이 삽입되어 이야기가 전개되는 형식을 띱니다.

이 곡의 작곡가 프로코피예프는 소련의 예술가입니다. 비교적 부유한 집에서 자란 프로코피예프는 9세 때 이미 피아노 반주가 딸린 오페라 《거인》을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러시아혁명을 계기로 1918년 미국에 망명하여 유럽 등지에서 많은 곡을 작곡하였고 1933년 소련의 여러 차례에 걸친 귀국 종용으로 고국으로 돌아가 비판을 받으면서까지 《로미오와 줄리엣》《알렉산드르 네프스키》《교향곡 제5번》등을 완성했다네요..

「피터와 늑대」 동화속 등장 인물을 특정 악기(피터-현악4중주(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할아버지-바순, 늑대-3대 호른, 작은 새-플루우트, 오리-오보에, 고양이-클라리넷, 사냥꾼의 총소리-팀파니, 큰북)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 느낌을 책만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음악동화이니 만큼 표현된 장면을 음악을 들으면서 그 느낌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지요..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

       


788 5

추천 반대(2)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