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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찌 해야될지......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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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8.235.38.*]

2006-01-06 ㅣ No.3904

안녕하세요.....

명동성당 신자입니다.....

영세 받은지는 7년째 되었구요......제 아내. 아이 둘 모두 영세받은 축복받은 가장입니다...

매일 아침 묵주기도로 하루를 여는, 항상 주님이 저와 저희 가정을 지켜주신다고 믿고 있읍니다.

항상 감사하고...저의 모든 조건이 지금처럼만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살고있읍니다.

그런데 얼마전 이번달 집 이사를 앞두고 여러가지 문제(돈,같이 살던 장모님등등)로 고민을 했지만

주님이 지켜주시리라 믿고..이사 날짜까지 잡고 준비중이었는데...

물론 저의 아내도 더 많은 고민을 했겠지만....무속인에게 점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곳의 답변은 물론 안좋으니 가지 말라였구요....

얼마나 고민스러워 교회법을 어기면서까지 그런 행동을 했을까..라고 생각하니 질책도 할수없고

본인도 자신의 행동에 몹시 괴로워 하고 있읍니다.

제 자신도 그곳말에 귀 기울리는건 아니지만.....이렇게 고민하는 아내의 생각을 꺽고 이사를

강행하기도 미안하고.....어떤식으로든 결정을 내려 주어야 하는데....쉽사리 결론을 낼수가 없읍니다.

저에게 옯바른 생각과 행동을 할수있는 지혜를 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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