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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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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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옥 [hyunmaria] 쪽지 캡슐

2001-01-12 ㅣ No.1696

공릉동 연령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갑자기 가족이나 친지, 이웃에서 임종을 맡는 일이 있을 때 도움이되기를 바라며 알려 드립니다.

      

* 수시

수시란 무엇인가? : 돌아가신 분의 몸을 거두는 것을 말하며  시간이 갈수록 시신이 굳어지므로 아무나 거둘수 있습니다.

       

수시의 과정 : 방의 불은 빼고 바람을 피하게 하고 눈을 감게 해 드립니다.(손으로 쓰다듬으면 된다.) 타올이나 굄을 바쳐 입을 다물게 해드리고  정결하게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 드린다.

      기도(사도 신경)를 한 후 뒤를 닦아 드린다(이 때 가족들이 하면 좋다).

      아끼던 옷이나 좋아하시던 옷, 아니면 평소 즐겨 입던 옷으로 갈아 입혀 드립니다.

      절대 염할 때까지 코와 입 막지 말아야 합니다.(실신, 호흡곤란, 소생할 수도 있으므로)

      똑바로 누인후 손, 발. 몸을 곧게 주물러 주고 오른손에 묵주를(썩는 재질의 묵주,   

      향나무 묵주가 좋다.) 쥐어 주고 양손을 배 위에 포개어 드립니다.

      앏은 홑 이불로 덮어 드린후 연령회나 장의사(병원)에 연락한다.

 * 묵주를 쥐어드리는 이유는 묵주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 추신 : 상가집에 다녀 본 경험으론 병원서 큰 일을 치루시는 것보다는 집에서 하시면 여러가지로 좋은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첫째;  비용이 무척 적게 듭니다.(수의, 관, 음식은 [밥, 떡,고기등은 방아간이용 부수적인것은 레지오 단원과 교우분들의 도움])

둘째; 영안실 비용[염습은 연령회에서, 주택은 차일, 아파트는 주차장 활용]절감

셋째; 가족 ,친지들과 대화 하기도 좋으며 잠깐씩이라도 다른 방에서 쉴 수 있읍니다.

넷째; 안 맏는 친지와 주변 사람들에게 천주교에서는 상가시에 이렇게 기도와 서로 돕는 형제애를 보고 하느님을 알리는 선교의 도움도 될 수 있습니다.

 * 염습 : 시신을 씻긴 후 옷을 입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그렇게 당황하시지 않고 조그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올립니다.

 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현 마리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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