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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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예수님을 믿기 위해서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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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ㅣ No.1065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개신교도 따지고 보면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 우리의 형제이기에...

극단적인 열정에 불타는 모습이 때론 부럽기도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생각이 많아 집니다.

단도 직입적으로 말해서 신앙 즉 무엇을 믿을 것인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자유의지(선택)를 주셨습니다. 큰 선물임에는 분명합니다.

모사재인 성사재천(謨事在人 成事在天)이란 말의 뜻을 생각해 보십시오...

삶을 살아가며 많은 선택을 하게되고, 지금의 나는 그 모든 선택의 결과로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어찌 창조주이신 주 하느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다만....

어찌보면 변하는 것 그것만이 진리로 보이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음을 알게 해 주시는

믿는 그 순간 부터는 말이 필요 없어지는, 그러나 믿지 않으면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한...

그 존재를 믿는 다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안다는 것(지식)의 근본은 하느님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뽑아서 내게 보내주신 사람들" 소명(昭命)에 응답한 사람들 이라고 말해도 될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어야겠다는 생각은 당신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계시는 성령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작용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큰 은혜(은총)입니다.

개신교에도 분명 좋은 점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지금 가톨릭만이 진리이다라고 하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길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무엇을 믿을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믿을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이것 하나만은 분명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하느님께선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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