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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9.*]

2004-07-15 ㅣ No.2840

 

   우선 글을 쓰는 이사람이 예수님의 선행적 사고와 실천보다 음악에 자주 젖다가 비로소 예수님을 다시 찾는 것도 감히 은총이라 고백합니다. 누구에게 고백하고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님과 그분께지요.

 

아마 님께서도 완전한 기도인 미사의 경우처럼 성자께서 성부께 기도하는 그것을 성령의 은총으로 감화되어 다만 구경에 머물지 않고 참례하는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따라서 님의 여자 친구를 더욱 예수님께 의탁할 수 있는 그 질서적 측면에서의 아픈 몫에 대하여 일단 당겨서 감사를 드리는 방법도 좋은 몫일것입니다.

 

주님안에 충직한 미친개는 아무나 뭅니다. 또한 주님안의 진도개는 때로는 머리만 좋을 수 있습니다. 주님안의 보신탕집 개는 최근에 또다시 이라크의 양아치들에게 희생된 불가리아 형제의 경우처럼 "그저 날 잡아 먹으십시오..."라고 고백하여야 할지도 모를일입니다.

 

30여년동안 교벙 사목에 헌신한 어느 자매의 경우도 아들처럼 도와준, 아니 예수처럼 사랑한 최고수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을때의 흐느끼는 그녀를 향하여 평소 미사를 구경이나 일삼던 우리의 거울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쑥덕 공론을 당할(?)때 그녀는 "나는 이 사형수의 어머니가 아닙니다"라는 마귀의 간계를 바라 보아야 하였답니다.

 

아무튼 미사는 집에서 성당을 향하는 첫걸음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각오로 오히려 귀하보다 더 성부의 아내일 수도 있는 그녀에게, 더 세부적으로 말씀올려서 신앙인에게 티없으시기에 지상에서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성모 마리아의 닮은 꼴인 그녀와의 협조적 자세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경처가 연습을 하신다 생각하시고 약혼자 주말 프로그램등 교회안의 공부 생활에도 참례하여 보시고, 아무튼 그녀의 나름대로의 지혜도 인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기도/공부/성사/봉사/공동체 생활의 조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니까요.

 

기도/독서/묵상/관상도 순서가 없다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예수님을 좋은 몫으로 선택하셨기에 고생 많으셨슴을 새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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