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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하느님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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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프란치스꼬) [61.103.62.*]

2004-07-19 ㅣ No.2844

베드로님 안녕하세요.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고통을 더 심하신 것 같군요.

 

베드로님께 묻고 싶군요.

 

지금 이대로 죽는게 나을까요, 앞으로 용기내어 좀 더 희망을 가지는게 나을까요?

 

하느님이 어느 쪽을 바랄까요?

 

하느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모든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물론 쉽지는 않죠. 그러나 교통사고를 당한 것과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모두 현실입니다.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베드로님은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현실을 인정하고, 또는 자신의 십자가임을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얼마나 노력해 보셨는지요?

 

자신을 버리고 극복하는 길만이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라 여기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보는

 

것입니다. 삶과 세상에 대한 불평, 불만보다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라는

 

굳은 신념으로 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배고픈데, 힘이 든데 자존심이 필요할까요?

 

베드로님은 잠재능력이 대단합니다. 그걸 일깨울려면 엄청난 노력 이외에는 없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제 파리 목숨을 죽이는 것도 어렵게 생각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만 방황하셨으면 좋겠군요.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노력하십시오.

 

지금 최선의 길은 지금의 현실을 탈출할려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 뿐입니다.

 

힘내십시오.

 

주님은 늘 베드로님께 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십니다.

 

그걸 느껴보세요.

 

그리고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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