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인생의 가을, 그리고 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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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09-03 ㅣ No.29821


*  인생의 가을 , 그리고 긴 여행~♠


인생의
긴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생의
최고의 날과
불멸의 춤과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속에 있다

많은 것을 원하지 말자
내 나이를 생각하고
내 미래를 생각하니

듣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것들
이제는 들리고 보인다

살지 않은 날을 위해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비로소
인생의 가을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9월의 첫 주말, 주일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9월의 첫 날에 비가 내려서 나들이 하시기에
불편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렇지만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찾아온 가을의 정취를 느낄려면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봐야 비로소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티아는 주말오후 비가 오는 바다를 보고 왔답니다.
쏟아지는 빗방울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네 삶도 저러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답니다.

이 넓고 넓은 세상에서 새털보다 더 가벼운 존재인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넓고 넓은 바다에 떨어지는 빗방울 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더군요.

오늘 올린 ''인생의 가을'' 이라는 글을 조용히 음미 하시면,
우리들의 인생의 가을도 지금 절정으로 치달리며
깊어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이 되면 온 산과 들이 고운 단풍으로 불타오르듯이
우리네 인생도 끊임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멀고 먼 여행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을 끝내는 날까지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서
인생의 월계관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한주의 시작인 9월의 첫번째 월요일,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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