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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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눈같이 고운 당신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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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2-06 ㅣ No.31883


 

* 첫 눈같이
고운 당신이 내립니다

당신으로
세상은 하얗고 아름답습니다 

참 고운 당신이
하얀 눈이 되어
나뭇가지에 내리면
나는 한마리 겨울새가 되어 앉습니다

유난히도 맑고 고운
당신의 미소와 포근한 손길에

떠날 때를 알지 못하는 새는
당신 가슴에
둥지를 틀고 말았습니다

당신 품에 잠들어
영원히 깨고 싶지 않는
하얀 겨울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 눈 내리는 밤에) 

 

* 눈이 온다기에 일찍 서둘러 퇴근하는데
갑자기 어둠이 까맣게 몰려오더니 이네 깜깜해 졌답니다.
안녕 하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흐렸더군요.
이렇게 잿빛의 마알간 모습을 보여주면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시작한 목요일~

기상청 예보도 저녁부텀 서울 경기에 많은 눈이 온다기에 
괜시리 목을 길게 늘이며 저녁 내내 하얀 눈꽃을 그려보며 집으로 왔어요 


눈이 펑펑 쏟아져도
이밤 딱히 갈곳을 정해 둔것도 아니지만~

아직도 이 나이에 철 없는 마음은
지고지순한 어린날의 동심 한쪽이라도 붙잡고 싶은밤입니다.

요즘은
웬지 마음이 급해 지는것 같아요
12월의 가슴엔 쫒기듯 뛰어가는 마음에 숨이 차거든요~

한 해를 뒤 돌아보는 발자욱에
겸허한 마음으로 진솔한 기도와 간구가 있지요

그 기도엔
땃방을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이 조금더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때 설레고 행복하며 큰 꿈을 품어
날마다 하루를 만날때마다 행복한 웃음을 웃길 바래는 마음!!!~~~
 

살며시 마음을 열고
진솔한 이웃으로
소박한  밥상위엔 유년의 기억들이 풋풋하게 올려져
함께 공유할수 있어 더 정겨움이 있었던~~~  마티아에겐 행복한 올 한해 였답니다.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12월도 어느새 6일이 훌쩍 지나가네요 
예쁜 날, 편한 날, 가슴 따뜻한 날, 군 고구마와 군밤을 먹을때처럼 흐믓한 날,
그런 날 만들며 눈내리는 이밤도 행복하세요~
늘~ 따뜻한 마음 내려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matia) 
 
   
 
 

★ 서울 가족 나들이와 사진 촬영 명소 중 하나로 5일 문을 연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아이스링크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청산도 당리에서 읍리 쪽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청보리밭 풍경.
돌을 계단처럼 쌓아 만든 다랑논에 청보리가 푸르게 자라고 있다.
청산도의 청보리밭은 이른 봄이 가장 아름답다지만,
솜털 같은 억새와 어우러진 이즈음의 풍경도 봄 못지않다


★ 청산도 당리에서 만난 배영자(여·65)씨가 외양간 처마에 메주를
매다는 모습. 외양간의 송아지가 머리를 내밀고 있다


★ 북을 들고 앞장선 상두꾼의 상여소리를 따라, 꽃상여가 지리해수욕장
앞을 지나고 있다. 마을사람들이 모두 뒤를 따랐다

 

* 항상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수많은 불평거리를 찾아냈을 것이다.
어딜 가더라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싼 주위 환경에서
늘 아름다움과 은총을 본다.

* 존 러벅의《성찰》중에서 -




* 스스로 바라볼 때
당신은 어느 쪽 사람이신가요?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어느 쪽으로 바라볼까요?
물론 후자 쪽이시겠지요? 만일 아니라고 여겨진다면
지금부터 당장 그 쪽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도 늘 투덜대는 모습 속에서는
인품(人品)도, 사람의 향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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